-
[국내뉴스]
방송위 “지상파 만화 외국어 남용 심각”
지상파 방송 어린이 만화 프로그램의 외국어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고흥숙)가 지난달 10-16일 오후 4-7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만화 프로그램 16편을 모니터한 결과 제목과 캐릭터 명칭 및 대사에서 무분별한 외국어와 정체 불명의 신조어 사용이 지나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KBS 2TV의 &
2004-06-11
-
[국내뉴스]
[팝콘&콜라] “나도 게이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남자와 여자가 꿈꾸는 관계의 차이를 그린 소설 <체리브라썸>(이청해 지음)의 여자 주인공 동희는 오랫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도현에게 게이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말한다. 결혼을 앞둔 이성애자 여자가 동성애자 남자를 말하는 게이를 친구로 사귀고 싶다는 말에 도현은 아연해 한다. “쌔고 쌘” 여자친구를 마다하고 “칙칙하게 게이를 찾는” 이유에 대
글: 김은형 │
2004-06-11
-
[국내뉴스]
‘한도시 이야기 9404’에 담긴 서울의 하루
신기하게도 10년 전 같은 날과 거의 흡사한 날씨를 보였던 지난 6월9일 이재용 감독(사진)은 스탭 십여 명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오르코데라는 터키식 이름의 한국 여가수가 노래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압구정과 여의도 한강 둔치, 유람선, 63빌딩, 남산 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들을 디지털 캠코더에 담았다. 이 촬영은 터키 진출을 준비하는 여가수의 뮤직
글: 김은형 │
2004-06-11
-
[국내뉴스]
탤런트 오지명, <까불지마>로 감독 데뷔
<순풍산부인과> 등 TV 시트콤으로 인기를 모아온 탤런트 오지명(65)씨가 9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까불지마>(제작 JU프로덕션)로 감독에 데뷔한다. <제삼지대>, <국경의 밤>, <두 남자> 등에 출연하며 한때 액션영화 배우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영화 연출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씨는 영화진
2004-06-10
-
[국내뉴스]
[해설]극장 통합전산망 본궤도에 오르나
사업자 선정에 따른 갈등과 극장측의 반대로 8년여를 끌어온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토대를 마련했다. 스크린 수의 4분의 1 이상, 관객 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극장협회(회장 이창무)가 9일 총회를 열어 발권 정보를 일주일마다 제공하는 조건으로 통합전산망 참여를 결정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40%대에 불과한 스크린 대
2004-06-10
-
[국내뉴스]
[그래픽뉴스] 장편 1편 찍는데 얼마들까?
한국에서 상업 장편영화 1편을 제작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필요할까? 영화산업의 특성상 개별 작품의 제작비 구성은 큰 편차가 있다. 제작비 평균 수치의 변화를 토대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한국영화가 본격적인 산업화로 들어서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의 제작비 변동을 살펴봤다. 2000∼2001년의 경우는 마케팅비가 40% 정도 급상승
글: 김수경 │
2004-06-10
-
[국내뉴스]
“너무 많이 울어서 창피했어요”
<인어공주>의 20살 해녀, 전도연목소리도 크고 억척스러운 엄마가 싫은 딸 '나영'. 한글도 못 읽는 주근깨 투성이의 스무살 해녀(海女) '연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전도연(31)이 25일 개봉하는 <인어공주>에서 1인2역 연기에 도전한다. 그녀가 맡은 역은 주인공 나영과 젊은 시절 어머니 연순. 스무살의 나영은
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