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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더 나이트' 기이한 호텔에 머물게 된 부부의 섬뜩한 하룻밤
코우로시 아하리 감독의 <더 나이트>는 어느 부부의 섬뜩한 하룻밤을 다룬다. 바박(샤하브 호세이니)은 친구들과 부부 동반 모임을 마치고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다. 몽롱한 정신으로 아내 네다와 한살배기 딸이 탄 자동차를 운전하던 그는 결국 길을 잃고, 부부는 아침이 올 때까지 근처 호텔에서 머물기로 한다. 수상하고 꺼림칙한 태도의 지배인,
글: 이보라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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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나만 보이니' 로맨스영화 촬영지에 불청객처럼 나타난 귀신
신인 영화감독 장근(정진운)은 프로듀서 민정(솔빈), 촬영감독 인현(여훈민), 동시녹음기사 영식(이순원), 배우 지석(곽희성)과 유리(이세희) 등 동료들과 함께 외딴 폐호텔에서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영화를 찍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면서 열심히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배우와 스탭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던 촬영지에서 어느 순간부터 마스크
글: 박정원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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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워스' 9·11 테러, 깊은 고통 속에서도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깊은 고통 속에서도 남겨진 자들을 위한 보상은 제도와 법률의 이름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변호사 켄(마이클 키턴)은 9·11 테러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들의 보상 기금을 운영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다. 25개월 안에 대상자 중 최소 80%로부터 서명을 받아야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이 기금은 체면치레와 입막음용에
글: 이보라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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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제훈 X 박정민, <파수꾼>부터 <언프레임드>까지 10년의 커리어와 우정을 말하다
배우 이제훈과 박정민이 <파수꾼> 개봉 10주년을 맞아 <씨네21> 표지를 장식하고, ‘줌(zoom)터뷰’에 응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된 윤성현 감독의 데뷔작 <파수꾼>은 2010년대 가장 인상적인 한국 독립영화로 손꼽히는 영화다. 이 작품은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제훈과
글: 남선우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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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가상세계에서 캐릭터들과 농구경기를 하는 르브론 제임스
21세기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는 두 아들 다리우스(세야 J. 라이트)와 돔(세드릭 조)이 자신의 뒤를 이어 농구를 하길 바란다. 그러나 형과 달리 게임에 더 관심이 많은 돔은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신만의 게임 만들기에 열중한다. 어느 날 돔과 함께 워너브러더스의 미팅에 참석한 르브론은 회사 중역들로부터 ‘워너 3000’ 기술에 대
글: 박정원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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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피닉스' 전후 베를린을 무대로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직조한 우화
지난해 극장가에 <트랜짓>과 <운디네>로 비상하게 착륙했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2014년작이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새로 개봉한다. <피닉스>는 온 얼굴에 붕대를 감고 피투성이가 된 채 독일 국경으로 입국하는 한 여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아우슈비츠에서 얼굴에 총상을 맞고 생존한 유대인 가수 넬리
글: 김소미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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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박찬욱 감독 신작 시리즈 <동조자> 출연한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TV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에 출연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A24와 롬버스 미디어가 제작하고 HBO에서 방영 예정인 시리즈 <동조자>에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캐스팅되었으며, 그는 작품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비엣 타인 응우
글: 남선우 │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