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보통 남자 김철수>
‘철수’라는 평범한 이름으로 굳이 개명한 남자가 있다. 원래 이름은 김슬기였고, 소주 한팩을 원샷한 다음 집에 있던 아빠를 따로 불러내어 커밍아웃했지만, 어릴 때부터 돌봐주던 할머니에게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풀숲을 돌아다니며 놀던 평화로운 소년의 세계는, 게이라는 정체성을 깨닫는 순간 균열이 일어났다. 여자를 좋아하기 위해 억지로
글: 진영인 │
사진: 최성열 │
2022-02-22
-
[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기술은 예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영화는 그 탄생부터 기술의 예술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창작자와 그 시대의 새로운 기술이 결정적 도약의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음악은 어떨까. 145년의 오디오 역사를 다룬 기디언 슈워츠의 <Hi-Fi 오디오·라이프·디자인>에서 1950년대 재즈 신을 말하는 대목을 보자. “1950년대는 재즈 신이 절정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2-02-22
-
[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2월의 책
설 연휴도 끝났고 입춘도 지났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기지개를 켜는 시점. 독서 목록에 추가할 6권의 책을 여기 소개한다.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2-02-22
-
[해외통신원]
[베를린] 개막작 프랑수아 오종의 '페터 폰 칸트'로 문 연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2월10일부터 열흘 동안 엄격한 방역수칙하에 오프라인으로 막을 열었다. 카를로 카트리안 집행위원장은 1월1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베를린영화제의 오프라인 강행에 대해 “온라인 영화 문화에 반대하며 오프라인 영화 상영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영화관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글: 한주연 │
2022-02-21
-
[REVIEW STREAMING]
말하는 대로, '이퀄라이저'
당돌한 눈매로 돈과 힘을 가진 이들의 세계에 파문을 일으키는 젊은 여성 캐릭터가 극중 사망할 때마다 마음 한 귀퉁이가 무너진다. 그들의 죽음을 말해야만 가능한 이야기가 있음을 인정하고 죽음의 맥락과 징조들을 찬찬히 되짚어보다가도 결국 고개를 가로젓는다. 논리적인 이해를 거쳐도 살았으면, 살렸으면 하는 바람은 별개로 생생하다. tvN <비밀의 숲&g
글: 유선주 │
2022-02-18
-
[국내뉴스]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30여편 공개 예정… 티빙, 바이아컴CBS 투자 받아
국내 OTT 업체들이 연이어 2022년 전략을 내놓고 있다. 먼저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웨이브는 지난 2월16일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웨이브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3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예고했다.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웨이브가 올해 첫 작품 <트레이서> 시즌1, 2 전 회차를 공개한 데
글: 남선우 │
2022-02-18
-
[영화비평]
'원 세컨드', 필름의 의미에 대하여
<원 세컨드>를 ‘장이머우의 <시네마 천국>’쯤으로 생각한다면 아쉬운 일이다. 오랜 시간 필름으로 작업해온 장이머우가 필름과 영화를 소재로 작품을 만든 이유를 생각해봤다.
오지 혹은 고립된 공간에 대한 장이머우 감독의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는 공간 속에 운명처럼 갇힌 인간에게 극단의 정서를 입혀놓는다. 그들은 고립돼
글: 이용철 │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