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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 상대배우와 합쳐 100을 만든다
최근의 성동일은 부쩍 젊은 배우들과 함께한 작품이 많았다. 가장 적극적으로 신인을 발굴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화랑>(2016) 등 청춘 사극, 영화 <수상한 그녀>(2014), <리얼>(2016), <청년경찰>(2017)로 이어지는 필모그
글: 임수연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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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 카우보이처럼
아리동 연립주택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반드시 자기 손으로 잡겠다는 이 사람. 그런데 형사도, 젊은이도 아닌 70대 노인이다. 그가 팔 걷어붙이고 사건에 매달린다. 백윤식은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과 팀을 이뤄 사건 조사에 착수한 동네 터줏대감 심덕수로 분해 영화 전체를 이끈다. 노인이 주인공이고, 노인이 액션을 하고, 노인이 전면에 부각되
글: 이화정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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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반드시 잡는다> 백윤식·성동일 - 그들이 사는 세상
“영화가 점점 투자, 제작 모두 ‘안전빵’으로 가고 있다. 데이터로 판단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 거기서 벗어난 소재는 아예 개발이 안 되고, 접근도 안 됐다. 우리 영화는 결국 관객이 판단하겠지만 결과는 예측 불허다. 기다릴 뿐이다.” 백윤식, 성동일 버디무비가 시장에서 가지는 특이함과 경쟁력에 대해 백윤식 배우는 이렇게 답변했다. <반드시 잡는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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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7호실> 도경수 - 연기하고 발견한다, 재미있다
도경수는 낙차가 흥미로운 배우다. 그가 속한 엑소는 멤버 각자의 초능력을 토대로 세계관을 확장해가며 아이돌 판타지에 스토리텔링을 시도한 그룹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교복을 입고 <꽃보다 남자>풍의 판타지를 구현하거나(<으르렁>) 고가의 스포츠카를 끌고 나오는 동료들과 어울렸다(<Call My Baby>). 하지만 도경수가 그룹
글: 임수연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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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7호실> 신하균 - 과하지 않게 진솔하게
압구정 한복판에서 시대에 뒤처지는 DVD방을 차려놓고 돈 벌 궁리를 하는 <7호실>의 DVD방 사장 두식은 책임질 것이 많은 인물이다. 여러 압박감에 치이며 살던 그가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과 함께 겪게 되는 사건과 해결 과정은 <7호실>의 재미를 책임질 관전 포인트다. 덕분에 두식 역을 맡은 신하균에게는 스릴러와 코미디 사이를
글: 김현수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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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7호실> 신하균·도경수 - 달라서 잘 맞는
“배우들의 연기 베이스가 완전히 상이해서 연기 스타일도 아주 달랐다.” <7호실>의 이용승 감독이 설명한 것처럼, 연극으로 시작해 영화배우가 된 신하균과 아이돌 스타로 시작해 영화계에 발을 들인 도경수 사이의 거리는 퍽 멀어 보인다. 한물간 DVD방의 40대 사장과 아르바이트비도 제때 받지 못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극중 관계도 원만할 리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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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꾼> 배성우·안세하 - 호흡이 끝내줍니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챙기는 모습이 우애 좋은 형제 같다. 배성우는 말수 적은 안세하가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안세하는 선배 배성우가 하는 말을 경청한다. 충무로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배성우와 달리 여러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서사를 이끌어간 영화가 이번이 처음인 안세하는 촬영현장에서 배성우가 많이 챙겨줬다고 고백했다. “남자배우 중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