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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BEST OF 2021: 올해의 여자배우, 남자배우, 감독 外
올해의 여자배우
문소리 <세자매>
“문소리가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는 말을 굳이 또 해야 할까, 떡볶이는 맛있다 같은 것인데.”(임수연) 그렇긴 하지만 또 하긴 해야겠다. 언젠가부터 존재 자체로 스크린에 핍진성을 더하는 독보적인 미장센이 된 배우, 문소리에게 연기에 대한 찬사는 그리 새롭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기구한 세 자매 중 그나마
글: 김소미 │
글: 남선우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사진: 최성열 │
사진: 백종헌 │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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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BEST OF 2021: 올해의 한국영화 총평, 6위부터 10위까지 영화들
영화가 사라졌다. 이렇게 심경 고백을 해도 좋을 만큼 2021년 한국영화의 풍경은 쓸쓸하다. 단지 물리적으로 개봉 편수가 줄어든 것뿐만이 아니다. 극장으로 관객을 모아줄 상업영화들은 여러 이유로 개봉을 연기했고, 눈에 띄는 신작도 없었다. 베스트10선에 대중상업영화가 <모가디슈> 한편밖에 없다는 점이 한국영화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홍상수
글: 송경원 │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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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BEST OF 2021: 한국영화 BEST 5
1위 <당신얼굴 앞에서>
홍상수 감독은 올해 두편의 영화를 극장에 걸었고, 나란히 1, 2위에 뽑혔다. 왜 또 홍상수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은 간단하다. 홍상수이기 때문에 뽑힌 게 아니다. 좋은 영화 두편을 뽑고 보니 그저 홍상수 감독의 영화였을 뿐이다. 영화산업이 급격한 변화와 부침을 겪고 있는 와중에 오직 홍상수만이 초연하게 자신의 작업을 이
글: 송경원 │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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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BEST OF 2021: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영화인
세상은 변했고, 이제 바뀐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단계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영화의 역사, 거대한 분기점 위에 서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는 빠르게 바뀌는 중이다. 단순히 위기라는 말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차라리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글: 송경원 │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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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CNN 필름 스쿨 장학 프로그램 참가작 소개
<City Mermaid>
정새별(26)
부산 남천동에서 50년 가까이 물질하며 살아온 해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 부산이 고향인 정새별 감독은 “한국의 나이 든 여성을 다루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세상과 환경이 변해도 끝까지 자신의 삶을 지켜가는 해녀의 모습을 통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같은 나이듦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글: 김성훈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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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CNN 필름 스쿨 장학 프로그램 참여한 한국과 미국의 젊은 감독 4인 대담: 정새별, 정태회, 세르게이 하르토노, 스카일러 글로버
영화 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다. 지난 12월10일 온라인에서 열린 CNN 필름 스쿨의 ‘제네시스 영화 장학생 프로그램’ 상영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 4명이 만든 단편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CNN 필름 스쿨은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이 제네시스와 함께 글로벌 차세대 영상 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초 론칭한 프
글: 김성훈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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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윤재 부산영상위원회 스튜디오운영팀장 "운영자가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원한다"
-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한국영화에 어떤 식으로 기여했다고 보나.
= 각 지역에 영화촬영스튜디오가 생기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산에 스튜디오가 생긴 이후 전주, 대전 등에도 스튜디오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부산이 지역 거점 스튜디오들의 시금석이 되지 않았나 싶다.
- 초창기엔 어떻게 영화인들과 신뢰를 쌓아 촬영을 유치했나.
= 우리가
글: 이주현 │
사진: 김희언 │
20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