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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여성을 단일한 존재로 묶어 논할 수 있을까. 여성 작가, 여성 서사, 여성 감독을 비롯, ‘여성’을 떼면 자동으로 남성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에 속한 듯 가정되는 표현들이 있다. 문제는 ‘여성’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개별적 특성이 간과되며, 성별만으로 구획지을 수 있는 공통적 특색이 있다는 믿음을 소수자 혹은 약자 집단에 부여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진다는
글: 이다혜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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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동물 다큐멘터리 '눈표범' 흥행 청신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년이 지나갔다. 새해는 묵은 먼지(라고 쓰고 ‘바이러스’라 읽는다)를 탈탈 털어내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해보다 간절하다. 이럴 때 모든 걸 잠시 잊고 영하 30도, 해발 6000m의 티베트 고지로 떠나 깊고 긴 심호흡을 해보는 건 어떨까.
끝없는 설원 속 봉인되어버린 듯 서서히 흐르는 시간. 두꺼운 파카를
글: 최현정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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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조엘 코엔 감독의 '맥베스의 비극' 外
<맥베스의 비극>
감독 조엘 코엔 | Apple TV+
조엘 코엔 감독이 연출한 <맥베스의 비극>이 Apple TV+에서 공개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맥베스>가 원작으로,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의 욕망과 파멸에 관한 이야기. 로만 폴란스키, 구로사와 아키라, 오손 웰스, 저스틴 커젤 등 많은 작가들이 거쳐간
글: 이보라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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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표범 인간'의 진실, '아론녹'
동물 분장을 한 어린이들의 연극 공연, 표범 탈을 쓴 사내가 나타나 “너희 중 하나를 저녁 식사로 잡아먹겠다”라며 ‘토끼’ 소년을 골라 동굴로 데려간다. 여기까지는 대본 그대로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토끼의 노랫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아이는 사라졌다. 무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부모에겐 지옥이 시작된다. 인도 드라마 <아론녹>의 강렬한 오프닝
글: 최지은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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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콧수염 명탐정 포와로가 돌아온다 '나일 강의 죽음'
콧수염 명탐정 포와로(케네스 브래나)가 돌아온다. 부유한 리넷(갤 가돗), 사이먼(아미 해머) 신혼부부가 탑승한 나일강 여객선에서 밀실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용의자는 모두 11명인데, 그중엔 친구인 리넷에게 애인 사이먼을 빼앗긴 재클린(에마 매키)도 있다. 명탐정 포와로는 휴가를 즐기던 중 사랑과 질투, 증오가 뒤섞인 나일강 여객선 살인 사건을 파헤치
글: 배동미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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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BOX OFFICE]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의 극장가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감독 존 와츠 /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2022년 새해 극장가를 지켜준 건 결국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었다.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21년 12월15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극장가로 관객을
글: 씨네21 취재팀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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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NG]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外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이 캐스팅됐다.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로, 전도연이 초A급 킬러와 싱글맘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타이틀 롤 길복순을 연기한다. 설경구는 길복순이 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