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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멜로 춘추전국시대! 2000년대를 주름잡던 국내 멜로영화들
가뭄 같은 한국 멜로에 내린 비랄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국내 멜로영화의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정지우 감독의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코미디를 덜어내고 드라마에 집중해 정통 멜로의 결을 유지한 영화다. 부족한 개연성, 진부한 전개 등으로 적잖은 혹평도 받고 있지만 오래간만에 등장한 한국 정
글: 김진우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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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신세계 2> 볼 수 있나요? 국내 흥행작들의 속편 제작 근황
감독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애당초 어떤 감독들의 머릿속에 구상된 이야기는 영화 한 편으로 끝날 수 없었다.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따른다면 금상첨화다.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 만족스러운 영화라면 자연히 속편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최근 속편 제작 소식을 알려온 <강철비>, 그리고 궁금한 관객이 많을 <신세계&
글: 심미성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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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개최
"연초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 인사 개편, 프로그래밍 재개편을 통해서 올해는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포부를 시작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올해 초청작은 총 85개국 303편으로, 월드프리미어 부문 장편이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글: 김소미 │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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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를 이끌고 있는 배우들의 독립영화 속 모습들
우리는 지금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신예의 탄생을 보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 무려 25관왕을 차지한 <벌새>. 김보라 감독의 번뜩이는 연출도 있겠지만 그 속에는 김새벽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 신예 배우 박지후가 있었다. 그녀는 <벌새>에서 15살 소녀 은희를 연기하며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수많은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글: 김진우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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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어떻게 저렇게 (귀엽게) 웃을까? ‘멍뭉미’의 정석, 정해인에 대해
<해피엔드>, <은교>, <4등> 등 쟁쟁한 작품들을 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 <은교>의 주역 김고은과 대세 연하남 정해인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영화다.
<유열의 음악앨범> 예고편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넌 어떻게 그렇게 웃어?” 오글거린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곧
글: 김진우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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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련(▰˘◡˘▰ ) + 오글오글(◉_◉),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원작 영화들
사랑에 눈 뜬 10대들의 설렘 가득한 순간을 그린 <애프터>. 영 어덜트 장르 특유의 트랜디함을 무기로 타깃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다. 그런데, <애프터>는 독특한 원작을 가지고 있다. 바로 ‘팬픽’이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안나 토드가 보이그룹 ‘원 디렉션’을 주인공으로 인터넷에 연재했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 웹상에서 무려
글: 김진우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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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설마 또 이 장면? 영화 장르별 클리셰 어떤 게 있을까
개봉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아직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860만 관객을 돌파한 <엑시트>. 2019년 여름 영화 대전의 승자라고 할 수 있겠다. <엑시트>가 이렇듯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큰 이유는 기존의 국내 재난영화와 다른 전혀 다른 결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진부한 표현 혹은 일관되게 나타나는 공통의 경향’을 의미하
글: 김진우 │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