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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발리우드의 제왕이 돌아오다
무더운 여름, 살만 칸의 신작 <킥>이 2014년 발리우드의 흥행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인도 총선의 영향이 크기는 했지만, <첸나이 익스프레스> <크리시3> <둠3>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던 데 비하면 한동안 인도 극장가가 너무 조용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사룩 칸, 아미르 칸과 더불어
글: 정인채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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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8.1~3
<더 퍼지: 거리의 반란> The Purge: Anarchy
감독 제임스 드모나코 / 출연 프랭크 그릴로, 자크 길퍼드, 키엘 산체즈
퍼지데이, 무차별 살육의 시간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린다. 한 남자가 쫓기고 있던 두 남녀를 구해주지만 그들 앞엔 그보다 더 끔찍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전편보다 무대도 넓어지고 긴장의 밀도도 한층 깊어졌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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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더 굿 라이> The Good Lie
<더 굿 라이> The Good Lie
감독 필리프 팔라도 / 출연 리즈 위더스푼, 코리 스톨, 사라 베이커, 소페 알루코
수단 내전이 한창인 1983년, 한동네에 살던 네명의 소년은 졸지에 전쟁 고아가 된다. 인도주의적 조치로 미국으로 보내진 이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정착을 돕는 미국인 케리(리즈 위더스푼)와 우정을 쌓는다. 수단 출신 배우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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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극장에서 만나는 새 닥터
‘변화’에 유독 둔감한 탓일까. 영국에는 3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가 특히 많다. 1960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코로네이션 스트리트>는 올해 55번째 시즌을 내놓았고, <이스트 엔더스>는 1980년대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의 장수 드라마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하는 작
글: 손주연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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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7.19~20
<갈증>
감독 나카시마 데쓰야 / 출연 야쿠쇼 고지, 고마쓰 나나, 쓰마부키 사토시, 니카이도 후미, 하시모토 아이
나카시마 데쓰야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전직 형사 후지시마(야쿠쇼 고지)는 전처로부터 딸 가나코(고마쓰 나나)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딸을 찾아나선다. 인물들의 뒤를 캐가는 감독의 연출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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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Horrible Bosses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Horrible Bosses2
감독 숀 앤더스 / 출연 제이슨 베이트맨, 찰리 데일, 제이슨 서디키스, 제니퍼 애니스톤, 크리스 파인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닉(제이슨 베이트맨), 데일(찰리 데일), 커트(제이슨 서디키스) 앞에 말만 번지르르한 악덕 투자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의 꾐에 넘어간 세 남자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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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젊은 늙은이들 vs 늙은 젊은이들
이웃에 젊은 대학생들이 살고 있다면? 우선 가끔씩 있을 파티와 음악, 또 시끌벅적한 소음이 걱정일 거다. 그런데 그 ‘소음’을 내는 사람들이 60대 어른들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랄프 베스트호프 감독의 <우리가 새로 이사왔어요>(Wir sind die Neue)는 청년층과 장년층 갈등 구도의 클리셰를 뒤집었다. 올여름 독일 극장가에서 눈길을
글: 한주연 │
201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