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비평릴레이] <에비에이터>, 정성일 영화평론가
하워드 휴즈와 조지 부시의 같은 점. 둘 다 석유 유전지대가 부의 원천이다. 게다가 둘 다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그런 다음 둘 다 고향을 떠났다. 둘 다 입버릇처럼 “기억하라, 당신은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다만 조지 부시는 그 말을 우리를 향해서 하고, 하워드 휴즈는 그 말을 자기를 향해서 한다. 다른 점. 조지 부시는 워싱턴
글: 정성일 │
2005-02-22
-
[국내뉴스]
[베를린 2005]<여자, 정혜> 베를린 영화제 넷팩상 수상
김지수 주연의 <여자, 정혜>가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NETPAC)을 수상했다. 넷팩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의 약자로 넷팩상은 아시아지역 초청작 가운데 가장 주목도 높고 후원하고 싶은 영화에게 주는 상이다. 넷팩상이 수여된 포럼 부문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테르헤슈트는 현지매체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자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한국에서
글: 고일권 │
2005-02-21
-
[국내뉴스]
뮤지컬 <헤드윅> 주인공역에 조승우 등 4명 캐스팅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에서 트랜스젠더 록가수 '헤드윅' 역을 맡는다.
'헤드윅'은 영화로도 잘 알려진 록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2시간 동안 무대에서 솔로곡과 모놀로그로 극을 이끌어가는 쉽지 않은 배역.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은 독특한 헤어 스타일과 화장, 복장을
글: 최문희 │
2005-02-21
-
[국내뉴스]
영화 투자 휴대전화로 한다
한국영화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영화투자를 시도한다. 지난 2월2일 KTF와 쇼박스는 ‘이동통신 고객 영화투자 프로젝트’의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의 공식제휴를 통해 ‘시네마파티’로 명명된 이번 투자 프로젝트는 총 40억원 규모로 <웰컴 투 동막골>에 24억원, <야수와 미녀>에 16억원이 각각 배정된다. 2월14일부터 3월31일까지 펼쳐
글: 김수경 │
2005-02-21
-
[국내뉴스]
[씨네폴] 올 봄 촬영지로 놀러가자
먼 나들이를 시도하기엔 아직은 쌀쌀한 요즘. 그러나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한가로운 소풍을 떠올리기엔 적당한 시기다. 이처럼 지루한 겨울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봄을 예고한 첫 만남의 장소였기 때문이었을까. 인터넷 씨네21을 방문한 네티즌들은 가장 가보고 싶은 영화 속 촬영지로 <봄날은 간다>의 강원도 삼척시를 꼽았다. 서걱거리는 댓잎들의 부딪침을
글: 오정연 │
2005-02-21
-
[국내뉴스]
[국내단신] <간큰가족> 북한에서 촬영 外
<간큰가족> 북한에서 촬영
영화 <간큰가족>(두사부필름)이 한국영화로서는 최초로 북한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다. 북한 관계당국과 현대 아산쪽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촬영은 2월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금강산 인근의 관광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에서 촬영되는 장면은 영화의 결말 부분으로 주인공 가족이 함께 떠나는 북한 여행
2005-02-21
-
[국내뉴스]
김정은, 정지우 감독의 신작 <사랑니>에 캐스팅
영화와 TV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김정은이 연기변신을 한다. 지난 99년 <해피엔드>로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정지우 감독의 신작 <사랑니>(제작/투자/배급 시네마서비스)에 캐스팅되어 너무나 솔직해서 뻔뻔하게 사랑에 빠져드는 씩씩한 서른살의 여자 '조인영'으로 분한다.
<가문의 영광>,
글: 배성준 │
200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