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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밥바룰라> 박인환 - 경험을 나누는 지혜로운 방법
박인환은 <비밥바룰라>의 행동대장 영환을 연기한다.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지만, 그는 친구들을 소환해 뭐든 해보자고 종용한다. 함께 살 집을 사서 수리를 하는 것도, 오래전 연락이 끊긴 선배를 찾아나선 것도 그의 결단에서 비롯된다. 올해로 연기생활 52년 공력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그는 세대 개념 없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
글: 이화정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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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밥바룰라> 박인환·신구·임현식·윤덕용 - 우리들이 사는 세상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연기내공 도합 207년의 배우들이 한 영화로 뭉쳤다. 이른바 시니어 영화를 표방한 <비밥바룰라>는 평균 나이 70이 넘은 할배들이 사는 이야기다. 암 선고를 받은 영환(박인환)이 선두에 서, 선배와 친구들을 한명씩 종용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즐겁게 지낼 것을 계획한다. 자식들과 살던 집을 나와 평소 말로만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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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 사랑스러워!!
진태는 특별한 아이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그는 결코 아픈 아이는 아니다. 게임 중독이면서 피아노 천재인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면부지의 형이 생기면서 그의 일상도 변화를 겪는다. 진태 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은 우리와는 조금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진태의 모습을 마냥 무겁지만은 않게, 그러면서도 결코 희화화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며 코미디를 만들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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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 힘 빼기의 마스터
전직 권투선수라는 타이틀은 빛바랜 영광일 뿐, 지금은 젊은 친구들의 스파링 상대나 하고 있는 반백수 조하(이병헌). 자신을 버리고 새살림을 차린 엄마(윤여정)에 대한 원망도 묵은 감정이 된 지 오래. 하지만 17년 만에 다시 만난 엄마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 진태(박정민)와의 동거가 조하의 삶을 조금씩 바꿔놓는다. <그것만이 내 세상>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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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박정민 - 진심의 스파크
“박정민이란 배우가 보통 연구하는 배우가 아니다.” 이병헌도 보통 배우가 아니란 걸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보통내기가 아닌 두 배우가 만났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은 집 나간 엄마와 17년 만에 재회한 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 진태와 동거를 시작하는 전직 복서 조하를 연기한다. 박정민이 연기하는 진태는 정신지체 장애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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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1987> 이희준 - 3D 캐릭터 되기
“왜 취재를 못하게 해!” 박종철 열사의 부모가 아들의 유해를 강물에 흩뿌릴 때 먼발치에서 그 풍경을 지켜보던 윤 기자(이희준)는 기자들을 통제하는 형사들을 향해 분노한다. 윤 기자의 취재는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세상에 알렸고,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윤 기자를 연기한 이희준은 “<1987>과 윤 기자를 통해 내 삶을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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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1987> 김태리 - 감정과 정서의 에너지
김태리는 <1987> 시나리오를 받기 전부터 촛불집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다. 6월 민주항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이지만, <1987>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당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다. 그녀가 연기한 연희는 삼촌인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의 부탁을 받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실을 수배 중인 재야 인사에게 몰래 알리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