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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타워즈> 6부작과 그 전후의 연대기 [5] - 공간 사전
타투인 Tatooine
두개의 태양이 뜨는 타투인은 스카이워커 가문이 없었다면 은하계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났을 행성이다. 타투인은 거대하고 머리가 큰, 지렁이처럼 생긴 헛 가문이 지배하는 행성. 노동으로 먹고사는 빈민들과 현상금 사냥꾼, 지명 수배자 등 쓰레기들이 공존하는 이 행성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노예로 자랐고 제다이 기사 콰이곤 진을 만났다. 자
글: 김혜리 │
글: 김현정 │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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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타워즈> 6부작과 그 전후의 연대기 [6] - 잡학 백과사전
<스타워즈>의 시작 “영화 사상 최악의 영화로군!”
조지 루카스는 인간이 달 표면을 걷는 역사적 사건을 목도한 이후로 <스타워즈> 프로젝트의 스케치를 머릿속에서 그려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메리칸 그래피티>를 보고 청소년들이 보내온 “그 영화가 내 삶을 바꿨다”는 내용의 편지들도 그의 의욕을 부추겼다. <플래시
글: 김혜리 │
글: 김현정 │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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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타워즈> 6부작과 그 전후의 연대기 [7] - 옥에 티
<스타워즈>
■ 다스 베이더와 오비완 케노비의 결전장면에서 다스 베이더의 가슴판이 거꾸로 돼 있다.
■ 루크와 오비완이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에서 흰색 로봇이 등장한다. 그 로봇에는 조종하는 와이어가 달려 있다.
■ 한 솔로와 루크는 밀레니엄 팔콘을 지키는 스톰트루퍼 두명에게 소리를 쳐 주의를 끈 다음 블라스트 건으로
글: 김혜리 │
글: 김현정 │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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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타워즈> 6부작과 그 전후의 연대기 [8] - 팬필름
개봉을 앞두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생각해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디오와 비주얼 소스를 일부 제공하는 ‘<스타워즈> 팬필름 어워드’를 열겠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상영관 아톰필름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 이벤트에는 기발하고 장난스럽고 향수에 찬 작품들이 몰렸고, 아톰필름 코미디영화 부문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6월 중순
글: 김혜리 │
글: 김현정 │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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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김혜준을 말한다
문성근 ● ● ●┃배우·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 97년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를 처음 본 게. 아마도 한국영화연구소에 안성기 선배와 함께 이름을 끼워넣게 되면서 인사를 나눴던 것 같다. 빛도 못 보고, 욕만 먹는 자리인데도 용케도 버텨왔구나 싶었다. 당시 영화진흥공사나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늘 선정명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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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 정책이론가,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장 김혜준
김혜준씨는 문화관광부 관료들 사이에서 ‘언론플레이의 귀재’로 불렸던 적이 있다. 스크린쿼터나 통합전산망 사업 등 현안을 둘러싼 기자들의 곤혹스러운 질문에 그들은 입장을 밝히는 대신 “왜, 김혜준 그 사람 말만 듣고 그러느냐?”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항변이지만, 영화계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기자들이 그를 귀찮게 했던 건 사실이다. 안정숙 전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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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패닉 룸>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핀처의 영화세계, 그 고통의 희열(1)
데이비드 핀처의 영화를 보는 일은, 고통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핀처의 영화는 육체와 영혼의 고통으로 가득하다.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상처받고, 빼앗기고, 좌절한다. 도망칠 곳도 없다. 도저한 운명의 굴레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음을 비극적으로 드러내는 <쎄븐>, 맞아서 이빨이 부러지고 선지피를 울컥 토해내는 성인들의 과격한 동화
200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