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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 '안나' 훼손" VS 쿠팡플레이 "계약에 명시된 권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이 <안나>가 쿠팡플레이에 의해 일방적으로 편집 당했다며 쿠팡플레이에 공식 사과와 함께 감독판 공개를 요구했다. 쿠팡플레이는 “제작사 동의를 얻어, 계약에 명시된 권리에 의거해 원래 제작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감독이 8월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를
글: 배동미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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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의 딥포커스]
[딥플로우의 딥포커스] '우탱 클랜: 아메리칸 사가'를 보다
새로운 힙합 장르와 관련한 영상물의 소식은 언제나 반갑다. 하지만 그것이 실존 뮤지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내용인 것을 확인할 때는 기분이 짜게 식는다. 솔직히 말하면 N.W.A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그랬고, 전설적인 두 래퍼 비기와 투팍의 영화들이 그랬다. 구체적으로는 50센트의 영화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
글: 딥플로우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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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F]
[곽재식의 오늘은 SF] 헐렁한 헬리오 특공작전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1966년작 <헬리오 특공작전>에 따르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눈에 잘 뜨이는 빨간 재킷 같은 화려한 옷을 입고 경치 좋은 프랑스 휴양지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다니다가 심심하면 술을 마시면 된다. 그러고 있으면 갑자기 아리따운 남녀가 접근해오고, 중요한 인물을 만나고, 악당들이 들러붙고, 그러다
글: 곽재식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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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소은성 평론가의 '배드 럭 뱅잉', 끝나지 않는 폭력의 역사
제27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 당선자. 20세기의 공포는 끝나지 않는다.
정신분석학이 인간 신체를 구성하는 알려지지 않은 요소로서 무의식을 발견해야만 했다면, <배드 럭 뱅잉>에서 인용된 무의식에 관한 농담은 그것이 또한 사회적인 구성물임을 이야기한다. 다음은 영화의 2부 ‘일화, 기호, 경이에 관한 소사전’의 ‘무의식’
글: 소은성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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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김소희 평론가의 '외계+인' 1부, 시대‘인식’적 역행
적극적으로 옹호하기는 힘들지만, 왜 이런 결과물이 나왔는지는 이해된다.
쓰는 내내 비판하고 싶은지 해명하고 싶은지 혼란을 겪다가, 선택을 유보한 채로 부딪쳐보기로 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에서 관객이 기대하는 건 하나다. 재미. 관객의 평균적 즐거움을 건드릴 수 있다면 모든 비판은 헛소리로 만들어버릴 힘이 그의 영화에는 있었다. <외계+인>
글: 김소희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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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복원의 재구성: 이창동 전작 4K 리마스터링 포럼’에 가다
7월1일부터 8월25일까지 진행되는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 기획전은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의 주요 사업인 영상 복원 사업의 결과물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 기획전에선 4K 리마스터링된 이창동 감독의 장편 6편과 단편 <심장소리>를 상영하는 섹션이 마련됐다. 기획전의 일환으로 지난 7월23일,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정리: 이다혜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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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한국형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 드디어 이륙하다
8월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몰입력 있는 재난 상황과 뜨거운 감정의 온도, 기꺼이 모사와 풍자의 대상이 될만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까지 위태로운 항공기의 궤적 안에 아우른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한 극단을 보여준다. 지난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첫선을 보인 <비상선언>은 <더 킹>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글: 김소미 │
정리: 윤현영 │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