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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상상력 무한 노출!<영어완전정복> CG 윤재훈
동사무소 말단직원의 악전고투 영어 정복기를 다룬 <영어완전정복>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코미디에 힘을 실어주는 CG와 애니메이션이 등장한다. 입에 상추쌈을 한껏 우겨넣던 영주가 소주병 돌리기로 학원행이 결정되자 열심히 반대의사를 우물거릴 때 떠오른 말풍선이 그렇거니와 학원에서 만난 문수에게 푹 빠져 달빛 찬란한 밤하늘을 향해 “아이 러브 유우우
글: 권은주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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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프리다,나 아니면 안 될걸요?<프리다>의 샐마 헤이엑
에드워드 노튼은 연인이자 동료인 샐마 헤이엑과 <프리다>를 촬영하던 중 멕시코 시내에서 만난 사람들을 잊지 못한다. 샐마 헤이엑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전하던 그들의 진심을 기억한다. 그들은 멕시코 여배우가 프리다를 연기하게 된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이야기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억수 같은 비와 함께 <프리다>
사진: 박은영 │
글: 권은주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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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유혹의 아이콘, <천년호>의 김효진
토끼 같은 저 두눈이 무엇에나 반응 잘하고, 쉽게 놀랄 것 같고, 눈물도 많이 금방 투두둑 떨어뜨릴 것도 같은데 모두 다 억측이었다. 깊어서 혹은 넓어서 흔들리지 않는 호수처럼, 오랜 시간 천천히 식으면서 굳은 호박(琥珀)처럼 눈빛은 잔영없이 단단하고 야무졌다. 중학생 교복 차림으로 하이틴 잡지의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로 들어서던 때부터 그녀는
사진: 이혜정 │
글: 심지현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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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가 신인처럼 사는 이유, <천년호>의 정준호
정준호는 낮고 굵은 목소리를 가졌다. 그저 타고난 음성이겠지,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좌절과 설움을 아는 배우다. 그늘을 아는 사람은 눈빛에서, 목소리에서, 사소한 인사 한마디에서, 아직도 잊지 못하는 과거를 내비치게 마련이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외모를 가졌으면서도 그것과 상관없이 찾아왔던 실패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배우는 희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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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오누이보다 의좋은 연인처럼,<천년호>의 정준호&김효진
정준호는 김효진보다 열세살이 많다. 김효진은 표지 촬영을 하던 날까지도 열다섯살 차이로 알고 있었지만, 정준호는 그렇게 주장했다. 그렇더라도 띠동갑을 넘어서는 세월. 영화뿐만 아니라 사진촬영 경력도 한참을 더 쌓아온 오빠는 동생에게 “우리 영화 분위기에 맞게, 좀더 에로틱하게 해보자고. 얘가 연애를 안 해봐서”라고 가르친다.
조금 토라진 동생은 “해봤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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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가]
[TV방송가] 잠깐만 안녕 하는 MC 신동엽
'길들여진 모반자'라도 되기를신동엽이 <와우! 동물농장>만을 남기고 인기리에 방송되던 프로그램을 모두 접었다. ‘재충전’을 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 중 <맨∥맨>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는 막을 내렸다. <해피투게더>는 김제동, 유재석을 기용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해피투게
글: 권은주 │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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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죽거나 까무러치거나, <서바이벌 게임>
참내, 살아가는 것이 뭘까. 생존 경쟁이거나,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달려들어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이기 십상이다. 문승욱 감독의 <서바이벌 게임>(DV 6mm/ 2003년)은 그런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리만치 참혹하게 그려낸다. 현성과 그 선배들은 식당에서 진탕 술을 먹는다. 그리고 지들끼리 티격태격하다가, 식당 종업원과 말도 안 되는 싸움을 벌
글: 조영각 │
200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