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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만원 릴레이] <실미도> <한반도> 시나리오 작가 김희재
“지난주에 이현승 감독님이 나를 ‘항상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영화계의 어려운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라고 한 것은 아무래도 앞으로 그렇게 하라는 뜻인 것 같다. 아무튼 영광이다. 1만원이라는 액수는 적지만 계속해서 해나간다는 게 더 의미있다고 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한 사람의 큰 걸음보다 여러
글: 문석 │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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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차이밍 량의 <흔들리는 구름> 제한상영가 판정
다음달 8일 개봉예정이었던 차이밍 량 감독의 대만영화 <흔들리는 구름>이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작년에 대구에서 제한상영관인 레드시네마와 동성 아트홀이 개관한 바 있지만 경영난 악화로 문을 닫았거나 일반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어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영화는 사실상 정상적인 개봉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6차례의 심의 판정을 거쳐 18
글: 고일권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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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광식이 동생 광태> 개봉 첫날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광식이 동생 광태>가 개봉 첫날부터 이번 주말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수능 시험날인 지난 23일(수), 전국 330개 스크린에서 와이드 릴리즈 된 <광식이 동생 광태>는 하루동안에 서울관객 4만5천여명, 전국관객 14만6천여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9월 23일 개봉 당일 <너는 내 운명>이 기록한 전국관
글: 고일권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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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꽃 같은 아이들 * 같은 세상
정말 세상이 *(삑~) 같다. 열흘도 안 되는 동안 보모 부부에게 맞아 죽은 아이, 친아버지에게 맞다 쓰러져 뇌진탕으로 죽은 아이, 기르던 개에게 물어뜯겨 죽은 아이에 이어 생활고를 비관해 투신자살한 아이의 소식까지 줄줄이 전해진다.
심야 영업 노래방 매니저로 일하는 한부모 엄마랑 살다 돌봐주던 보모가 그만두는 바람에 (엄마가 보육료도 특별히 안 아끼
글: 김소희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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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끝났다! 수능, 반갑다! 영화야~
수능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맘고생 많으셨죠? 정말 수고하셨어요. “내가 그 문제를 왜 틀렸을까, 왜 그게 기억이 안났지?” 이런 생각은 금물! 때늦은 후회일랑 마시고 이제 스트레스나 맘껏 푸세요. 혹시 아세요? 기분좋게 잊다 보면 찍었던 문제가 주루룩 맞을지도^^ 그동안 수능 준비에 그 좋아하는 영화도 맘껏 못보신 분들, 지금
정리: 고일권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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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한국영화 사랑한다면 ‘미안하다’ 말하지마요
얼마 전 <다섯은 너무 많아> 시사회를 나오면서 동료가 했던 말. “요즘 독립영화는 왠만한 상업영화보다 훨씬 재밌어. 완성도도 대단하고.” 이 작품과 <용서받지 못한 자>를 두고 한 이야기다. 부산과 전주 등의 영화제 세례를 받고 최근 전국 개봉을 한 두 영화는 알려져 있다시피 모두 1억원 미만의 초저예산으로 완성한 디지털 장편이며
글: 김은형 │
200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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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너는 내 운명> 황정민
그러고 보니 난 참으로 현실적인 사람이었나 보다. 학창 시절 그 흔한 외국 배우 하나 가슴에 품지 않고 살아온 걸 보면. 만인의 연인 <칵테일> 속 톰 크루즈도, <가을의 전설>의 브래드 피트도,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단지 스크린 속 배우일 뿐 단 한번도 나의 가슴에 연정을 품게 하지는 못했다. 어쩌면 내가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