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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비평 릴레이] <송환>, 허문영 영화평론가
1992년 봄, 한 신부의 부탁으로 남파공작원 출신의 두 비전향 장기수 김석형, 조창손씨를 만나러 간 김동원은 무심코 들고 온 카메라에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의 카메라는 그후로도 오랫동안 그들 곁에 머물렀다. 그렇게 10여 년이 지났을 때, 김동원은 500개에 이르는 비디오테이프 더미를 막막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북한으로 송환된 조창손 할아버
글: 허문영 │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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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영화] <맹부삼천지교>
맹만수(조재현)는 일찍 아내를 여의고 아들을 혼자 키워왔다. 사랑하는 아내가 죽었을 때, 아들을 서울대학교에 보내겠다고 이 악물고 다짐했다. ‘맹모삼천지교’의 교훈을 따라 아들에게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시골에서 서울 강북을 거쳐 마침내 강남 대치동 아파트에 입성한다. 생선 장수하면서 이 일들을 다 치렀고, 강남에 들어가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에게
글: 임범 │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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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월25일 미국 개봉 이후 격렬한 반유대주의 논쟁에 휘말리면서 엄청난 흥행성공을 거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4월2일 국내 개봉한다. <얼굴없는 남자>(1993), <브레이브 하트>(1995)를 연출했던 배우 멜 깁슨이 각본, 감독, 제작을 맡은 영화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2500만 달러의
글: 김은형 │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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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표절 판결
드라마 사상 첫 사례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작가 김수현씨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던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표절이다”라는 판정과 함께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예전에도 〈카레이스키〉 〈제4공화국〉 등 드라마가 표절 소송에 휘말린 적은 있지만 표절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한국 드라마의 제작 관행에 상당한 영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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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최지우·윤석호 PD, NHK 특별공로상 받아
<겨울연가>(일본 제목 '겨울소나타')의 탤런트 최지우와 연출자 윤석호 PD가 일본 공영방송 NHK의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겨울연가>는 NHK 위성방송에서 두 번 방영되면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끈바 있으며 한일 양국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한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지우와 윤석호 PD는 이를 인정받아 NHK로부터 특별공
200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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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디지털 배급 시스템, 기다릴 필요없다 (+영어원문)
영화업계 사람들 대부분은 디지털 영상이 언젠가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결벽주의자들은 어느 포맷이 미적으로 우세한가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디지털 영상이 다른 오래된 기술보다 커다란 경제적 이점을 가져올 것이다. 현재 배급사는 프린트를 현상해서 전국(혹은 전세계)으로 운반해야 하는 반면 디지털 미래에는 영화를 위성에서 내리쏘기만
글: 달시파켓 │
200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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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무극>, 중국판 <반지의 제왕>이라고?
“<무극>의 주제는 자유, 사랑, 운명에 대한 탐구다. 영화는 환상적인 요소로 충만할 것이다. 이 영화를 찍는 것은 2005년, 100주년을 맞는 중국 영화사에 어떤 공헌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5세대를 대표하는 한 영화인으로서 곤경에 빠진 중국영화에 전기를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첸카이거(사진)의 야심은 너무도 분명해 보였다.
글: 이홍대 │
200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