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임권택에 대한 세밀한 접근,<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한다>
한국을 껴안은 임권택에 대한 간절하고 세밀한 접근
난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이 책은 무려 607장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같은 분량으로 2권이다. 1214쪽으로 이루어진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한다>는 임권택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 사이의 대화다. 아니 강박이며 집념이며 집요함이다. 나는 그 대화에, 그 간절함에
글: 김소영 │
2003-09-04
-
[국내뉴스]
한가위 겨냥 4일 개봉영화 7편 쏟아져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일인 지난 14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서울 51만명, 전국 14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60회 베니스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의 주인공 문소리는 지난해 〈오아시스〉에 이어 두해 연속 초청되며, 쟁쟁한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영화제의 결과는 7일
2003-09-04
-
[국내뉴스]
조은령 감독 추모영화제 개최
올해 봄 32세를 일기로 요절한 조은령 감독의 추모전이 18-20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린다. <가난한 사람들>, <생>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조은령 씨는 1997년 <스케이트>(사진)를 국내 단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시키며 주목받은 독립영화 감독. 지난 4월 자택에서 실족해
2003-09-04
-
[국내뉴스]
영화채널들, ‘돌비 디지털 5.1’ 도입
‘돌비 디지털 5.1’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채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미디어가 다음달 1일 개국 예정인 영화오락채널 XTM과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캐치온은 조만간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돌비 디지털 5.1’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카이라이프도 NVOD(유사주문형비디오)인 '스카이초이스'에 이 음향 서비스
2003-09-04
-
[해외뉴스]
종반으로 치닫는 베니스영화제
유럽과 아시아 비중 높아져 호평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막을 올린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3일 현재 11일간의 일정 가운데 70% 이상을 소화하며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당초 1년 계약을 하고 베를린 영화제에서 베니스로 말을 갈아탄 모리츠 데 하델른 집행위원장의 체제가 순항할 것이냐는
2003-09-04
-
[e-윈도우]
<프레디 vs. 제이슨>의 성공을 예견한 웹서비스 `업커밍 무비스`
네티즌은 흥행 점쟁이?1997년 초, 플로리다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잠깐 동안 직장생활을 하던 그레그 슈미츠라는 미국 청년은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인 위스콘신으로 돌아온 그는 쉬엄쉬엄 직장을 찾아보면서, 한편으로는 평소에 좋아하던 영화에 심취하게 된다. 그러다 그는 TV 영화 프로그램들은 물론 잡지들까지 개봉을 코앞에
글: 이철민 │
2003-09-04
-
[애니비전]
소중한 장편의 꿈,젊은 애니를 껴안다 ⑩ - 안재훈, 한혜진 부부 감독
안재훈(왼쪽), 한혜진(오른쪽) 부부나는 안재훈(34), 한혜진(33) 감독 부부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2000년 일본히로시마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기억한다. 히치콕 영화의 주요 장면을 절묘하게 연결시킨 <히치콕의 어떤 하루>(1998)를 공동 연출해 이미 꽤 주가를 올리고 있던 그들이었다. 덥수룩한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쓴 안 감독과 하얀 모자에
글: 정형모 │
200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