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스크린쿼터는 하루도 못 줄인다
영화감독 임권택(사진)과 영화배우 안성기ㆍ박중훈ㆍ한석규ㆍ송강호 등 유명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크린쿼터제(한국영화의무상영제) 고수 의지를 천명했다. 영화인들은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스크린쿼터 축소 논의 중단과 한-미투자협정 체결 거부를 촉구했다.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영화산업은 시장 크기에 따라 자본의
2003-06-13
-
[국내뉴스]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일 개막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퀴어(queer) 문화축제 무지개2003'(집행위원장 홍기훈)이 20~29일 서울에서 열린다. '움직여'를 슬로건으로 하는 '무지개 2003'은 국내외 성적 소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적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 사이의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게이문학닷컴, 남성이반모임, 버디친구닷컴'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하
2003-06-12
-
[국내뉴스]
연기자들, 줄줄이 영화감독 데뷔
'카메라 앞에선 감독, 카메라 뒤에서는 배우' 영화배우나 탤런트, 연극배우 등 연기자들의 영화 감독 데뷔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단편이나 장편 영화의 연출을 마쳤거나 기획중인 감독은 정우성(사진), 유지태, 김인권, 박광정, 장두이 등.할리우드에서 배우의 감독 데뷔는 이미 흔한 일이다. 워런 비티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폴뉴먼, 케빈 코스트너, 숀펜, 로버트
2003-06-12
-
[영화읽기]
[서브웨이] 싸이더스HQ가 시놉시스 공모전을 연 까닭은?
자체제작의 전초전?
<전도연의 섹스 다이어리> <전지현 따라잡기>…. 이미 알려진 대로 이들은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 업체 중 하나인 싸이더스HQ가 시놉시스 공모를 통해 선발한 프로젝트들이다. 총 5천만원을 내걸고 소속 배우들에 걸맞은 영화 아이디어를 모은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공모에는 무려 3천여편의 시놉시스가 접수됐다. 이
글: 문석 │
2003-06-12
-
[음악]
감각을 길들인다,<매트릭스2 리로디드> O.S.T
<매트릭스2 리로디드>의 세계관은 지난번 <매트릭스>보다 보수화된 느낌이다. 실재와 가상현실의 장자적 넘나듦, 그 존재론적 상대성을 바탕에 깔고 있었던 것이 전작의 매력이었다. 물론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이 스스로 ‘그’(영어로는 the one)에 관한 신탁을 부정, 혹은 상대화함으로써 ‘그’에 의한 구원이라는 전형적인 서구 기독교 사
글: 성기완 │
2003-06-12
-
[도서]
`뺑끼`에 저항한다,강유원 서평집 <책>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사람 만나는 횟수는 늘지만 각각의 만남에 투자하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 그나마 직접 만나는 경우보다 전화나 메일로 접촉하는 기회가 더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짧은 시간에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 온몸의 감각을 곤두세우고 상대를 관찰하는 동물의 습성이 나오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보여질 때는 시선의 입맛에 맞게 연기한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
글: 남재일 │
2003-06-12
-
[국내뉴스]
한국영화 `꿈의 점유율` 50% 넘나
올들어 국산 영화의 호조가 계속되자 한국영화 연간 점유율이 `꿈의 숫자'인 5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사 아이엠픽쳐스의 집계에 따르면 5월까지의 한국영화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포인트 상승한 46.2%(서울관객 기준)를 기록했다. 5월 한달간의 한국영화 점유율은 <살인의 추억>(사진)과 <와일
200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