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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종상 홈페이지, 후보작 놓고 시끌
"대종상은 大관절 鐘잡을수없는 賞?"(네티즌'간관<諫官>')제40회 대종상 영화제가 12일 막을 올린 가운데 후보작 선정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영화제 인터넷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에 게시판이 개설된 것은 지난 11일 오후. 이후 13일 오후 2시30분까지 490건의 글이 올라왔으며 이중 대부분은 후보작
200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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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웃음
정우성이 시위대의 맨앞에 서서 외친다. 무슨 소리인지 들리진 않으나, 시위대는 반전 평화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곧이어 정우성은 두세명의 전경에게 들려간다. 그런데 정우성은 팔다리가 들려서도 웃는다. 웃으며 무언가를 계속 외친다. 외치면서 웃는다.최근 TV에 자주 나오는 한 의류 광고다. 한 후배는 이 광고가 기분 나쁘다고 했다. 그가 기분 나쁘다고 느낀
글: 허문영 │
200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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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논란의 `스크린쿼터`는 무엇인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스크린쿼터(Screen Quota) 제도는 영화상영관이 연중 일정기간을 한국영화의 상영에 할애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현행 영화진흥법 제28조는 `영화상영관 경영자는 연간 대통령이 정하는 일수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영화진흥법 시행령 13조는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2 이상'으로 규정해놓았다. 연중 무휴로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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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6 - 영화진흥위원회 [1]
제작지원 중심 탈피, 유통 · 배급 · 공적영역 지원으로 나아가야한국영화산업 진단시리즈 6편 영화진흥위원회, 어떻게 진흥할 것인가1999년에 출범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시장과 정책의 연결 지점에 서서 한국 영화계와 함께 움직여왔다. 그러나 영화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영진위는 정책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요청에 직면해 있다. 주류 산업에 치이던 공
글: 김소희 │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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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6 - 영화진흥위원회 [2]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화관광부도 인식을 같이한다. “최근 3년간 투자조합의 운영성과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분리해 판단하기 어렵지만 영진위의 투자조합은 일단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다만 최근 투자조합에 추가적인 자본이 유입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외부환경 요인도 있지만 투자조합 운영방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과 위험(손실) 배분구조 조정, 제
글: 김소희 │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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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그녀들의 집으로 오세요,<장화, 홍련> 세트 [1]
그녀들의 집으로 오세요핏빛 이야기를 머금은 공간, ‘하우스호러’ <장화, 홍련>의 세트를 방문하다네 식구가 살 만한 한적하고 전망 좋은 집을 구하신다구요? 정말 잘 오셨습니다. 마침 딱 알맞은 기막힌 물건이 나와 있거든요. 1층만 80평쯤 되는 이층집인데 발코니도 있고 마당도 널찍한데다 온실까지 있답니다. 숲과 저수지가 지척이니까 쾌적하기 이를
글: 김혜리 │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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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그녀들의 집으로 오세요,<장화, 홍련> 세트 [2]
자, 계단 바로 앞방이 수미라는 맏딸이 쓰던 방입니다. 층계참부터 그랬지만 2층의 방들은 전부 꽃무늬 벽지로 발라놓았어요. 샌더슨이라는 영국 사람 작품이라네요. 여자아이들이 이런 방에서 자라면 자기도 꽃인 줄 알고, 세상은 동화 속 같은 줄만 알겠죠? 더러운 꼴 참고 사는 게 인생인데, 쯧쯧. 북향 방이지만 바닥까지 내려오는 긴 창까지 창이 세개나 있어서
글: 김혜리 │
200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