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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로 가는 아시아 공포영화들 [1]
할리우드 호러, 동양의 원혼에 탐닉하다<검은 물 밑에서> <주온> 리메이크하는 할리우드, 왜 아시아 공포영화에 열올리나지금 할리우드에는 낯선 유령들이 떠돌고 있다. 우물에 버려져 혼자 죽어간 소녀와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 목을 맨 처녀, 분노를 품고 죽어 저주를 내리는 원혼이 바다를 건너온 것이다. 할리우드에서 본 적이 없던
글: 이다혜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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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로 가는 아시아 공포영화들 [2]
톰 크루즈가 판권을 사들여 화제를 모은 <디 아이> 역시 그동안 서구사회가 인정하지 않았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원혼을 다루고 있다. 옥사이드 팡과 함께 <디 아이>를 공동연출한 대니 팡은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기억을 발견했다. 어떤 문화권에 속한 사람이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거나 밤에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때 공
글: 이다혜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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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7 -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 [1]
국가별 DB 구축·지역화 서둘러라한국영화산업 진단시리즈 7편-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우리에게 ‘해외’는 더이상 국제영화제가 전부가 아니다. 막연하고 추상적이던 해외라는 신천지는 이제 구체적인 ‘시장’의 얼굴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1999년부터 시작된 해외시장 개척의 역사는 불과 5년 만에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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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7 -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 [2]
“개별 시장에서 한국영화의 수용상태, 인식변화에 대한 지식없이는 프로페셔널한 대화가 불가능하다. 이것은 모든 세일즈 회사가 직면한 과제이며, 실제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1∼2년 안에 거품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 각국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DB 구축, 전문적인 마케팅 능력이 필수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금 안으로부터 나오는 정보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글: 심은하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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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지현에 대한 3가지 보고서 [1]
전지현. ‘춤 좀 추는 몸매 좋은 CF모델’은 <엽기적인 그녀>를 거치며 이제 흔들림 없는 새 세대의 아이콘이 되었고, ‘마틸다를 닮았’던 단발머리 꼬마애는 이제 연간 5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되었다. ‘전지현’은 한명의 배우나 모델이기 이전에 하나의 현상이다. 이는 3년 전 모든 남자들의 머리를 하얗고 노랗게 탈색시키고
사진: 손홍주 │
글: 백은하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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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지현에 대한 3가지 보고서 [2]
‘나쁜 여자’라 좋다
사실, 전지현은 ‘나쁜 여자’다. 그는 지하철에서 남자친구 따귀를 척척 때리는 ‘엽기녀’(<엽기적인 그녀>)이자, 가지 말라며 건물 난간에 매달린 남자(정우성)를 향해 “흔들리지마, 내게 사랑은 없어”라고 단호하게 얼굴을 돌리는 ‘냉정녀’다(‘2% 부족할 때 옥상편’). 그리고 “사랑을 하면서 돈이 없다는 건 참 불쌍한
사진: 손홍주 │
글: 백은하 │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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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지현에 대한 3가지 보고서 [3]
1997년의 어느 날 싸이더스HQ(당시 EBM) 정훈탁 대표는 강남의 어느 호텔 커피숍에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의 맞은편에는 한 잡지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묘한 매력의 소녀 대신 선머슴 같은 16살 여자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앉아 있었던 것. 그 아이는 연예계 운운하는 정훈탁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몸을 배배 꼬며 고개를 푹 숙이고만
글: 문석 │
글: 백은하 │
200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