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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풀타임’ 에리크 그라벨 감독, “보편적이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삶과 노동에 대한 질문”
- 매일 교외에서 파리 시내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다가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 교외에 살면서 먼 거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자주 봤다. 늦지 않을까, 가다가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많을 테고 예쁘지도 않은 파리의 외곽 풍경을 보며 출근하는 사람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묘사해보고 싶었다. 이 삶을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디테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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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그럴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사정,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풀타임'
80년 만의 폭우로 출근시간 강변북로를 건너는 데만 한 시간 넘게 걸린다는 속보가 들려온 8월. 전국적인 교통 파업으로 파리 외곽에서 시내로의 출퇴근이 어려워진 쥘리의 곤경을 담은 영화 <풀타임>은 스크린을 넘어 각자의 출근길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이 계속 차기만 할 뿐 아무도 내리지 않는 9호선 지하철역에 몸을 욱여넣어 출근해본 경험이 있다면
글: 김수영 │
정리: 윤현영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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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준기·문채원 ‘악의 꽃’, 인도서 리메이크…K드라마 최초
[한겨레] 8월19일 인도 플랫폼 ZEE5 9부작 ‘거짓말의 두 그림자’
인도 K드라마 바람 몰아칠까 관심
‘악의 꽃’이 인도에서 다시 핀다. 2020년 방영한 드라마 <악의 꽃>(티브이엔· tvN) 이 인도에서 리메이크되어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악의 꽃>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악의 꽃> 리메이크 판권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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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활주로에 내려앉은 ‘라라랜드’…제천의 밤이 빛났다
[한겨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공연 현장 저스틴 허위츠 ‘위플래쉬’ 등 OST 연주
비행기가 이착륙하던 활주로에 아름다운 선율이 내려앉았다. 달콤한 음표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에 스며들어 흩뿌려졌다. 제천의 밤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인 로스앤젤레스의 밤보다 더 낭만적이었다.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고암동에 걸쳐있는 제천비행장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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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가수왕’ 남진, 74편 영화 찍은 ‘배우왕’이기도 합니다
[한겨레]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사적 관점에서 남진 재해석
남진 “원래 꿈은 배우…가수 데뷔 뒤 배우 꿈 이루려고 많은 영화 출연해”
“오빠 아직 살아있다~ 나 아직 살아있어~ 은빛 정열의 사나이~♬”
지난 14일 저녁 가수 남진(76)이 충북 제천 의림지 야외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 노래를 시작하자, 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글: 한겨레제휴기사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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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헌트’ 제작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 “보고 싶은 걸 끝까지 하기로 했다”
“이정재, 정우성을 26년 만에 한 스크린에 담아낼 기회가 내게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다.”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는 <헌트>가 완성되기까지 몇년에 걸친 시간이 마치 몇 개월처럼 짧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공작> 등 선 굵은 영화들을 제작해온 한재덕 대표에게도 <헌
글: 송경원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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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보고 읽으면 영화가 더 재밌어진다! : 주요 공간별로 살펴본 <헌트>의 미술과 무술
<헌트>의 인물들이 1980년대 미국과 일본, 태국, 한국을 무대로 막힘없이 액션을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박일현 미술감독과 허명행 무술감독의 힘이 컸다. <오케이 마담> <공작> <검사외전> <무뢰한> 등을 작업한 박일현 미술감독은 한국 올 로케이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워싱턴과 도쿄, 방콕
글: 조현나 │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