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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안돼’라고 말하지 않는 사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번주 종영했다. 드라마가 슬슬 입소문을 타고 매화 시청률이 배로 뛰기 시작할 무렵,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고래 이야기를 하고 회전문과 김밥 이야기를 하고 우영우식 인사법을 귀엽게 모방할 때에도 나는 실눈을 뜨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드라마를 정주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며 작품의 진심을 의심했다. ‘자폐 스펙트럼
글: 이주현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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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스페이스]
[트위터 스페이스] 시즌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 <씨네21>과 트위터 코리아가 함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Q&A’를 통해 개봉작 배우들을 만나 수다를 나눕니다. 트위터 블루룸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 라이브 방송입니다. 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씨네21> 트위터 계정(@cine21_editor)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ci
진행: 김소미 │
정리: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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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의 딥포커스]
[딥플로우의 딥포커스] ‘트레이닝 데이’가 힙합인 이유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는 주기적으로 특강을 열었다. 작가, 배우, 가수, 방송인 등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초청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꽤 운 좋은 경험이었다. 한번은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저자인 일본의 유명 작가 나카타니 아키히로가 초대됐다. 정신이 산만했던 내가 그날따라 통역사까지 붙은 강연을 집중해서 들을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들
글: 딥플로우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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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F]
[곽재식의 오늘은 SF] 마침내 빽 투 더 퓨쳐2
두 영화를 연달아 보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고, 실제로 두 영화를 비교한 글도 이곳저곳에 이미 많이 올라와 있겠지만, 나는 <헤어질 결심>과 <현기증>이 닮은 점이 많은 영화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현기증>은 널리 걸작으로 평가받는 1958년작 미국영화로 형사 역할을 하는
글: 곽재식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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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송형국 평론가의 ‘엔데믹 극장론2’
낯선 풍경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여파를 남기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엔데믹 시대다. 관객은 얼마나 극장에 돌아왔을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올해 7월1일부터 8월7일까지 관객 집계를 2019년 같은 기간의 수치와 비교해봤다. 2022년 해당 기간 관객수는 21,433,249명. 2019년 같은 기간은 28
글: 송형국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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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한산: 용의 출현', '범죄도시2'의 흥행 배우 박지환을 만나다
올 상반기 배우 박지환의 활약은 돋보였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영화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까지, 봄여름 두 계절을 지나는 동안 박지환은 대중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 그는 20대에 극단 활동을 시작했고, 2006년 영화 <짝패>를 통해 매체 연기를 처음 선보였다. 그 뒤로 <베를린&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정리: 윤현영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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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상선언'의 매력적인 빌런 배우 임시완을 말하다
발산형과 수렴형. 배우를 두 부류로 나눈다면, 임시완은 후자다. 비범함과 평범함을 오가는 <미생>의 장그래, 아름다우면서 퇴폐적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조현수, 독기와 웃음기를 동시에 품은 <트레이서>의 황동주처럼 그에겐 경계 지대의 인물들이 잘 어울린다. 이중성은 배우에게 너무도 뛰어난 매력인 나머지 과시되기 십
글: 김소미 │
정리: 윤현영 │
사진: 손익청 │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