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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줄리 델피
그녀는 내가 결혼을 생각하게 만든 첫번째 여자였다.
가장 가슴 벅찬 열망과 가장 고통스런 비애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 그녀.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 당시 그녀는 실패한 연애의 상처로 인해 심한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난 달콤한 탈출구였다. 영화 하겠다고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을 다니고 있었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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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작업의 정석> VS <파랑주의보>
닮은꼴, 송혜교와 손예진. 23살 동갑내기인데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를 저마다 중요한 이력으로 챙겨두는 신파 멜로의 디바들. 사람들은 그들이 울기 전 먼저 울었다. 이들이 12월 극장가에서 만난다. 송혜교는 데뷔 10년 만의 첫 영화 출연작으로, 손예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섰다.
<작업의 정석&g
글: 임인택 │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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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음란서생>에 개성파 조연진 대거 등장
조선시대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음란서생>에 개성 강한 조연진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씨> <마파도>에 등장했던 배우 오달수가 음란서 배급의 전문가 ‘황가’로 출연한다. 또한, <시실리 2km>에서 조폭 일당
글: 최문희 │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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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태풍>, 드림웍스를 통해 미국에 배급된다
개봉 첫 주에 전국 관객 180만명을 동원하면서 흥행 1위를 차지한 영화 <태풍>이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상륙한다.
<태풍>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드림웍스(DreamWorks SKG)와 <태풍>의 배급에 관한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글: 최문희 │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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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5 KT&G 상상마당 대상에 <핵분열가족>
지난 12월12일(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KT&G 상상마당 시네페스트 최종 결산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2005년 한해 동안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출품된 450여편 중 최종 심사에 오른 작품은 12편이며, 감독 겸 팝칼럼니스트 이무영,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성훈
글: 최문희 │
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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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등급 판정 기준이 뭡니까
“설문 조사로 의견을 수렴한 뒤 영화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전달하겠다.” 12월16일 금요일 오후 2시 남산감독협회에서 열린 <천국의 전쟁> 시사회의 목적이다. 영화 <천국의 전쟁>은 지난 11월24일 “성기 및 음모 과다 노출 등”의 이유로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수입사 월드시네마는 12월15일 현
글: 정한석 │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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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세밑 스크린 확보 경쟁 뜨겁다
12월14일 <태풍>과 <킹콩>이 나란히 개봉하며 시작된 배급사들의 스크린 확보 경쟁이 연말로 가면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쓴 <태풍>은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영화답게 역대 최다인 530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막대한 스크린 수는 개봉 첫날 하루에만 28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으로 이어졌
글: 문석 │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