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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로베르 브레송 콜렉션’ DVD로 출시
프랑스 감독 로베르 브레송의 DVD 콜렉션이 최근 출시됐다. 로베르 브레송은 작가주의 영화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1950년대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로부터 장 르느와르나 니컬러스 레이 등과 함께 '오테르(Auteurㆍ작가)로 지목된 이후 작가 정신을 매우 잘 구현해내는 정상급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그가 한결같이 관심을 가져온 주제는
200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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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날아라, 피곤한 29살아..<싱글즈>
누구에게나 ‘9’자가 들어간 나이야 싱숭생숭한 법이지만, 그 중에서도 남자의 39살 만큼이나 우울한 게 여자의 29살이다. 거기다 미혼이라면. 가족과 주변의 온갖 결혼 압력도 그렇지만 길거리만 나서면 팽팽한 20대 초반 아이들이 까르르거리고 다니는데 누가 뭐라 하지 않는데도 은근히 새침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직장 말이 커리어우먼이지, 잘나가는 몇 명 빼놓
200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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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속편영화 도박‥새 감독에 베팅하라
<터미네이터>의 또다른 속편이 12년 만에 만들어진다고 할 때 세간의 관심은 과연 55살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무리없이 액션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에 모아졌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3: 기계들의 반란>이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성공적으로 미국에서 개봉한 지금, 관심은 감독 조나단 모스토에 쏠리고 있다. ‘빅 네임’ 제임스
200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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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1] <나쁜 녀석들2>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녀석들
여름이면 서울이나 뉴욕처럼 습도가 높다는 마이애미. 습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밤, <나쁜 녀석들2>가 첫선을 보였다. 7월18일에 미 전역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지난 6월27일과 28일 일반관객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촬영지인 마이애미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95년 개봉된 1편에 이어 장장 8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고, 대부분이 마이애미에서
글: 양지현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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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12월에 찾아올 운명적인 멜로
서극, 관금붕 등과 더불어 80년대 홍콩 뉴웨이브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여성감독 허안화의 신작 <옥관음>(玉觀音)이 지난 6월26일, 사스로 지연되었던 베이징 촬영을 마치고 2개월에 걸친 촬영을 모두 마감했다. 이번 작품이 허안화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중국 대륙에서 촬영한 그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사실 허 감독의 이번 대륙 나
글: 이홍대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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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39회 페사로영화제 열려, ‘동시대 프랑스영화’ 집중 조명
새로운 영화 발굴의 장인 제39회 페사로영화제(Mostra Internazionale del Nuovo Cinema)가 지난 6월21부터 29일까지 열렸다. 그간 진보적인 영화들, 새로운 언어의 영화들을 주로 선보였던 이 영화제는 올해 ‘동시대 프랑스영화’를 집중 조명해 보였다. 조반니 스파룔레티 집행위원장은 “상영작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은 새로운 언어
글: 이상도 │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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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연기자 오디션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감독 이환경)의 제작사 레몬트리 픽쳐스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함께 영화에 출연할 주ㆍ조연급 연기자를 공개모집한다.'귀여니'의 인터넷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꽃미남 은성과 평범한 여고생 예원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리는 영화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인터
200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