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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단신] <올드보이> 미국서 극찬 외
<올드보이> 미국서 극찬
<올드보이>가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인터넷사이트 ‘aint-it-cool-news.com’을 통해 극찬받았다. 지난 12월9일 ‘aint-it-cool-news.com’의 설립자이자 평론가인 해리 놀리스는 <올드보이>의 리뷰에서 “…박찬욱은 천재이며, 그의 작품들은 마치 윌리엄 프리드킨, 마틴 스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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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오우삼과 벤 애플렉 합작 <페이첵> LA 현지 시사
“우리는 미디어, 정부, 거대 기업, 종교 집단, 정치 집단에 의해 조작된 가짜 리얼리티 속에서 살고 있다.” SF작가 필립 K. 딕의 이 말은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오우삼 감독의 신작 <페이첵> 시사회가 열리는 LA에서도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보수 미디어와 공화당 정부, 군수산업과 기독교의 합작으로 전쟁을 일으킨 이 나라는 지나치게 평온
글: 문석 │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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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현대 그리스 비극의 종말? (+영어원문)
마지막으로 그리스영화를 본 적을 기억하는지? 쉰이 넘은 사람이라면 아마 마이클 카코야니스의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그의 <희랍인 조르바>(1965)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었는데, 사실 미국 자본, 멕시코 배우(앤서니 퀸) 주연, 영어대사로 찍은 영화였다.
아직 쉰이 안 된 사람이라면 아마 테오 앙겔로풀로스 작품일 것이다. <율리
글: 데릭엘리 │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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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DVD 시장, 잠재력 충만
“100만명 관객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지난해부터 충무로 제작자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볼멘소리다. 제작비가 치솟는 상황을 어찌할 수 없다는 하소연.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늘고 있다지만 여전히 극장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영화로선 급증하는 비용을 감당하기가 버거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메이저 제작사를 중심으로 DVD 등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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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 이슈] 한국영화 ‘외화내빈’
얼마 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002년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필자도 연구진으로 참여하여 작업한 연구였는데, 말 그대로 2002년 한국영화들의 수익률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개별 영화별로 정보를 취합하여 분석한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한국영화들이 대략 편당 5억∼6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손실률이 15∼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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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가리왕 계곡의 늑대들, <마지막 늑대> 촬영현장
비가 주저리주저리 내리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계곡에서 <마지막 늑대>의 촬영은 계속되고 있었다. 범죄없는 마을 무위면의 파출소를 배경으로 두 경찰과 형사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이곳이 바로 정선이다. 이날 촬영은 계속 쏟아붓는 비 때문에 결국 리허설을 하는 것만으로 끝이 났다. 사선에 선 강력계 형사로 살아왔던 형사 최철권(양동근)은 공사장 엘리베
글: 이혜정 │
200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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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관 통합전산망 내년 1월부터 가동
7년 이상을 끌어온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내년 1월 1일 가동에 들어간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15일 전산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동자격 인증신청 공고를 냈다. 다시 말해 영진위 통합전산망 시스템과 연결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 심사해 자격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화관에게도 통합전산망 가입 의사를 묻는 연동신청 공고를 내고
200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