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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씨네큐브 광화문, 에로틱 영화축제
영화사 백두대간이 25-31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로 꿈꾸는 에로틱 판타지’ 제목으로 영화축제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모두 9편으로 <감각의 제국>(사진)이나 '욕망의 모호한 대상'과 같은 거장의 작품에서 최근 개봉작 <베터 댄 섹스>까지 성과 사랑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선보인다.백두대간은 그동안 ‘영화로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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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17호 (1943~1945)
영화사신문 제17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43∼1945격렬했던 워너브러더스 앞 시위현장, 자동차가 넘어져 있다.할리우드 노사대립 진정국면MPPDA 적극 중재 힘입어 유혈 파업 종료드디어 8개월 동안 지속됐던 할리우드 노조의 파업이 끝났다. 1945년 10월 말, 노사는 미국영화제작배급협회(MPPDA)의 중재하에
글: 이유란 │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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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엔터테인먼트 산업 다각화 한다,C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강복
올해 CJ엔터테인먼트의 독주는 단연 돋보인다. 겨우 상반기를 지났을 뿐이지만 올해 시장점유율에서 CJ가 1위를 차지하리라는 예상은 당연해 보인다.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전국관객 480만명을 돌파하고 <살인의 추억>이 500만명을 넘긴데다가 최근엔 <반지의 제왕3>를 배급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CJ엔터테인먼트 대
사진: 오계옥 │
글: 남동철 │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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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은 이렇게 영화를 완성한다,<이웃집 토토로>
매년 여름 이맘때쯤 되면 생각나는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다.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 걸작 <이웃집 토로>가 그것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아빠와 두딸이 털털거리는 용달차를 타고 전형적인 농촌에 이사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만화영화는 몸져누워 있는 엄마를 향한 어린 두 자매의 그리움, 도쿄 어느 대학의 교수인 아빠의 말없는 헌
글: 성기완 │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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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영애의 트로트 리메이크 음반
옛 노래, 새로운 질감한영애는 참 천연덕스럽다. 물론 청중과 마주한 채 음악과 실체로 자신을 드러내는 공연 무대에서 뮤지션들은 어떤 형태로든 천연덕스러워지겠지만, 그는 유난히 그래 보인다. 지난 7월11일과 12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Full Moon’ 콘서트에서도 그는 여전했다. 담양에서 공수해왔다는 대나무와 달을 배경으로, 청록과 보랏빛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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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파일]
벌레들,사면초가!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이 계속 무료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 모든 네티즌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 회원 1400만명의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은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봤을 대표적인 스트리밍 음악사이트다. 그런데 지난 7월1일부터 비슷한 음악사이트인 푸키, 맥스MP3, 송앤닷컴 등 18곳이 유료화로 바꾼
글: 윤효진 │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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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게임의 주인,<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을 둘러싼 추문들
식자우환.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다. 세상에는 모르는 게 더 좋은 일이 징그럽게도 많다. 궁금한 걸 참지 못해 이리 찔러보고 저리 들춰보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것이다. 그렇게 알게 된 불쾌한 사실들은, 겉보기에는 고결하고 감동적이고 멋들어지고 번쩍번쩍한 것이었을수록 더 아프게 가슴을 후벼판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저자가 파렴치범이라고 감명깊게 읽은
글: 박상우 │
200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