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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소설가 박청호, <범죄의 재구성>에 소송
소설가 박청호(38)씨가 오는 4월 16일 개봉될 예정인 영화 <범죄의 재구성>(싸이더스 제작)에 대해 영화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지난 9일 서울지방법원에 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지난 2000년 소설 「갱스터스 파라다이스」(문학과지성사 刊)를 발표했던 박씨는 "영화 <범죄의 재구성>은 '쌍둥이'와 '한국은행 털기' 등 소설의 모티브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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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아이들의 적, 이번엔 국가다 <배틀로얄2: 레퀴엠>
“많은 혜택을 받은, 그러나 희망은 없는 이 나라에서 나는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어느샌가 나도 늙었다. 지금 나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인생을 건 마지막 싸움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이 싸움에서 생애를 마감하게 될지라도 내게는 한점 후회도 없다.”(故 후카사쿠 긴지)
2002년 가을, 흥성스러워야 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후카사쿠
글: 박은영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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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어린이영화의 세계는 넓습니다
뉴욕에서 개최된 어린이영화제에 한국인 감독의 애니메이션 3편이 출품됐다. 지난 3월5일부터 27일까지 한달여간 개최되는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 2004(NYICFF)에는 허영만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장편 <망치>(Hammerboy)(사진)를 비롯, 김상남 감독의 2001년 단편 <일곱살>(Kid), 호주 대표로 단편부문에 출품한 수잔 김
글: 양지현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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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기지개 켜는 헝가리 영화 (+영어원문)
헝가리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꽤 최근에, 아마 알지도 못한 채, 봤을 것이다. 디스토피아를 그린 뱀파이어 대 늑대인간 스릴러인 <언더월드>(사진)는 영국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을 주연으로 하고 감독, 각색은 미국인들이 했다. 하지만 부다페스트 올 로케인데다 많은 헝가리인을 기술 스탭으로 썼다. 헝가리가 15년 전 자본주의 국가가 되
글: 데릭엘리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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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헤어진 연인들의 마지막 하루, <후회해도 소용없어>
전날 심하게 다투며 헤어지자고까지 말했던 정남과 혜숙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고 화해한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온전한 하루의 생이 이 연인들 앞에 남아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이 하루가 끝나면 헤어질 것이다. 결말은 예정되어 있고 이제 그 과정을 돌아볼 차례. <후회해도 소용없어>는 이처럼 연애의 종점에 해당하는 단 하루에 대한 영화
글: 김종연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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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영화, 좀비처럼 걸어봐!
<만번의 긍정> <울리불리 다이어트> <슬픈 크리스마스 푸딩> <몰락취미를 꿈꾸다>
<좀비처럼 걸어봐!>는 전방위 문화게릴라를 자처하는 창작집단 파적필름이 제작한 디지털 단편옴니버스영화다. 네명의 감독이 슬픔을 주제로 만든 이 영화는 좀비처럼 휘적휘적 걷는 한 남자의 그림자로 영화를 연결하고 있다.
글: 김현정 │
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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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B급 정서를 풍기는 종교 미스터리스릴러, <씬>
혹시 ‘신이터’(Sin Eater)라고 들어보셨는지? 중세판 안락사를 시술한 이 별난 ‘사면자’는 죽어가는 자의 가슴에 빵과 소금을 얹고 그것을 먹음으로써 그 사람의 죄를 먹어주는(사면해주는) 일을 했다 한다. 이런 특이한 면죄의식(免罪儀式)은 교회에서 거부된 이단종교단체에서 실재했다고 전해진다. <씬>에서 사면자는 특히 완고한 교권에 저항한
글: 정승훈 │
200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