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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을영화 80여편 올가이드-외국영화(2)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감독 샘 멘데스 출연 톰 행크스, 폴 뉴먼, 주드 로개봉 9월13일컨셉┃알 카포네와 금주의 시대, 운명이 엇갈린 두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갱스터영화의 변주곡.온 스테이지┃1931년 공황기 미국. 마이클 설리반은 아일랜드계 갱단의 보스인 존 루니를 위해 살인청부업자로 일한다. 자신에게 집과 지금의 삶을 준 존은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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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을영화 80여편 올가이드-외국영화(3)
레드 드래곤 Red Dragon감독 브렛 래트너 출연 앤서니 홉킨스, 에드워드 노튼개봉 10월18일컨셉┃살인마 한니발 렉터, 마지막에 들려주는 그의 첫 번째 이야기.온 스테이지┃FBI 수사관 윌 그래험은 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붙잡아 감옥에 보낸 뒤 FBI를 그만뒀다. 한니발을 체포하기까지, 한니발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와 정체모를 충동을 감내하느라 육체와 정신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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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1]
내게 강같은 로맨스 넘치네
로맨틱코미디는 뻔하다고 모두 쉽게 말한다. 비단 우리 관객만의 생각은 아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여자애들이나 보는 영화’(chick flick)라고 은근히 무시하는 영화의 많은 수도 로맨틱코미디 소속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잊을 만하면 한편씩 여자뿐 아니라 남자 관객도, 20대 커플뿐 아니라 30대 외톨이 관객도 즐겁게
글: 김혜리 │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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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2]
워킹타이틀의 일등공신! 시나리오작가 리처드 커티스
‘휴 그랜트 4부작’으로도 불리는 이 차별화된 로맨틱코미디 브랜드 뒤에는 팀 비반(44)과 에릭 펠너(42) 두 제작자가 이끄는 영화사 워킹 타이틀이 있다. 런던 지하철 엠블렘을 연상시키는 로고를 가진 영화사 워킹 타이틀에 네편의 런던발 로맨틱코미디는 그들을 유럽영화계에서 가장 힘있는 제작 주체로 발
글: 김혜리 │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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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3]
30대 도시 독신남녀, 그리고 런던의 문화
<노팅 힐>(1999)은 <네번의 결혼식…>의 비공식 속편이라는 뉘앙스를 강렬하게 발산하는 마케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미량의 환상을 가미해 적당히 윤색된 런던 서부의 아늑한 삶과 할리우드의 여왕 줄리아 로버츠가 거느린 <귀여운 여인> 스타일의 매혹은 박스오피스에서 눈부신 시너지
글: 김혜리 │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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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 [4]
비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모델로 떠오르다
하나의 하위 장르를 창조하며 워킹 타이틀을 할리우드 파워 서열 안쪽까지 밀어올린 워킹 타이틀의 로맨틱코미디는 머천트 아이보리의 유산영화와 사회드라마, 데이비드 퍼트냄과 리처드 아텐보로의 휴머니즘으로 대표되는 대처 시대 영국영화의 흥미로운 대립항을 형성한다. 영국 평단이 분석하듯 워킹 타이틀의 로맨스에서 과거는 아
글: 김혜리 │
20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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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인의 평론가들이 <오아시스>를 지지하는 4가지 이유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찬반 논쟁은 아니더라도, 관점을 달리하는 여러 시선에 의해 호오의 미세한 차이가 드러날 것 같았다. 몇곳에 청탁한 결과, 유보 내지 비판적 시선을 가진 극소수는 나름의 몇몇 이유를 들어 사양했다. 다음에 지면에 불러오자고 미루고보니, <오아시스> 예찬론 모음이 됐다.전과자와 장애인이, 사회의 편견과 냉대를 딛고
200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