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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단신] <반지의 제왕3>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 外
◆<반지의 제왕3>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
호빗들이 전세계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접수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북미와 38개국에서 2003년 12월29일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억4921만달러로 집계됐다. 북미와 영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은 물론이다. 배급사인 뉴라인시네마는 <…왕의 귀환>의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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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단신] 2003 독립영화인에 활력소 14인 외
◆2003 독립영화인에 활력소 14인
2003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김동원 감독의 <송환>(사진)이, ‘독립영화인’으로는 최소원, 김완 등 14인의 활력연구소 운영진이 뽑혔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과 보낸 10년의 시간을 진심어린 시선으로 성찰한 작품”이며 얼마 전 폐관된 활력연구소 운영진은 “서울시의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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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우리는 이심동체, <붙어야 산다>
패럴리 형제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힘든 분장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킹핀>의 우디 해럴슨은 한쪽에 의수를 달았고,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의 기네스 팰트로는 몸무게 300파운드인 여자가 되었다. 그 때문에 특수 메이크업 분장사 토드 가드너는 오랫동안 패럴리 형제와 함께 일해왔다. 그런 가드너조차 <붙어야 산다>는
글: 김현정 │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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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꼬맹이들의 꿈, <철수와 영희> 촬영현장
“조용! 다들 눈감아! 이렇게 떠들면 촬영을 어떻게 해, 응? 거기 빨간 모자! 누가 눈 뜨랬어!” 대략 300여명으로 꽉 차버린 초등학교 소강당 내. 무대 위의 한 남자가 확성기에 대고 외친다. 운동회나 발표회를 앞둔 연습시간 때 좋아라 떠드는 아이들을 혼내는 선생님의 모습 같다. 디지털 장편 <철수와 영희>를 연출하는 황규덕 감독은 대전 대
글: 박혜명 │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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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생존의 스타일화, <라스트 사무라이>
라스트 사무라이>를 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임오군란을 겪는 이야기 같다”고 한다면, 엉뚱하긴 해도 얼토당토않은 강변은 아니다. 미국의 네이든 알그렌(톰 크루즈) 대위는 1876년의 일본이라는 이상한 나라에 갑자기 뛰어들어 예기치 못한 모험을 겪는 ‘앨리스’다. 그리고 ‘앨리스’를 좌충우돌하게 만드는 일본의 정치적 상황은 구한말 임오군란과 닮
글: 이성욱 │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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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졸업>의 감독 ‘마이크 니콜스’ 공로상 수상
<졸업>(The Graduate)(사진)으로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마이크 니콜스(72) 감독이 미국 영화감독조합(DGA)이 선정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 미국 영화감독조합은 5일 니콜스 감독이 올해 최고의 영예 수상자로 결정됐다고밝히고 "영화업계의 가장 뛰어난 전문가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지난 1967년 더스틴 호프먼, 앤 밴크로프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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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비평릴레이] <아타나주아> 정성일 영화평론가
나는 이런 걸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사람들은 재미있는 걸 내버려두고 시시한 것에 매달려서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강우석의 <실미도>는 나에게 시시한 영화였다. 냉전 이데올로기적인 ‘남성’ 괴물을 만들어내고, 그 괴물과 함께 모든 남자들이 좀비가 되어 일제히 함께 자폭하겠다고 매달리는 이 기괴한 남성집단의 역사극에 여자들마저 눈물을 흘리
글: 정성일 │
200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