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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CJ·쇼박스·롯데·시네마서비스, 2006년 배급작 발표
2006년을 맞이하는 메이저 배급사들이 한국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에게 올해는 싸이더스FNH, MK픽쳐스, 튜브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시장에 진입하는 중견 배급사들의 추격과 독일월드컵(6월9일∼7월9일)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CJ엔터테인먼트는 2월23일 <음란서생>(김대우 연출/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출연),
글: 문석 │
200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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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흥행’ 좇다 ‘정체성’ 놓친 한국의 국제 영화제들
오는 5월 개막하는 제59회 칸영화제의 개막작은 <다빈치 코드>다.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올해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의 상징물인 루브르박물관을 배경으로 하고 프랑스 여배우인 오드리 토투가 출연했지만 전형적인 할리우드 장르 영화인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기
글: 김은형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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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공주님, 아직도 주무세요?
어릴 때 동네에 보따리장수 아주머니가 칠레산 과자랑 통조림 등속을 갖고 온 적이 있다. 동네 할머니들은 “칠렐레 나라가 어디냐?”며 궁금해했다. 우리는 사탕을 하나씩 물고 “칠래? 맞을래?” 까불었다. 막연하지만 그 나라가 꽤 칠렐레팔렐레 하리라 여겼다. 칠레가 관심 안에 다시 들어온 건 2004년 우리나라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으면서다. 국
글: 김소희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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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영화인들의 릴레이 농성
정부의 갑작스런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반대해 영화계가 집행위원만 80명이 넘는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화인들의 릴레이 농성 이틀째인 2월2일, 서울 중구 남산동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린 ‘스크린쿼터 투쟁선포’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정지영, 이춘연, 신우철 등 대책위 신임 공동위원장 4인 외에도 심재명, 오
글: 이영진 │
사진: 서지형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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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안되는 영화까지 되게 하는” 최승원 감독
영화보다 더 인기 있는 예고 영화들이 있다. 최근 <싸움의 기술>이 그랬다. 드물게 7천만원을 들여 만든 <싸움의 기술> 티저 예고편은 리바이스 청바지 광고와 영화 <트레인스포팅>을 패러디해 폭발적인 웃음을 이끌어냈다. 티저편만 무려 300여개관에 내걸렸다. 더 드문 일이었다. 예고 영화를 전문으로 만드는 최승원 감독(29
글: 임인택 │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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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오드리 햅번
술자리에서 조금만 유치해지면 나는 영화 배우 얘기를 늘어놓는다. <킹콩>에서 나오미 와츠 죽이지 않든? 그래. 머홀랜드 드라이브 때부터 예사롭지 않더라. 아네트 베닝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아. 에이, 아니다. <러브 어패어>에서의 그녀를 따라갈 수는 없지. <이터널 선샤인>의 케이트 윈슬렛은? 그렇게 팔뚝 굵고 매력적으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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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60년 영화 속으로…영상자료원, 2월 주말마다 상영
1960년대 서울과 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이 2월 매주말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 고전영화관(서초동 예술의 전당 내)에서 상영된다. 영상자료원이 주5일제 근무제 도입에 발맞춰 올해부터 시작한 ‘주말의 명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골목 안 풍경:서울, 1960년’으로 60년대에 만들어진 대중영화 8편이다.
김승호, 허장강, 김희갑
글: 김은형 │
200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