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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vs 건달]
현대의 영웅은 누구인가?, <스파이더 맨2>
건달, <스파이더 맨2>에 나타난 미국식 영웅을 비판하다“영웅 없는 시대는 불행하지만 영웅을 요구하는 시대는 더욱 불행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말은 묘하다. 도구적이나마 합리성을 공유한 소시민적 세계가 피와 신음을 거름으로 영웅을 키워내던 난세보다는 낫다? 맞다. 영웅하나를 키우기 위해 무수한 사람이 살육되던 ‘킹 아더’의 세계보다는 아무런
글: 남재일 │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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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개고기에 관한 명상
재작년 여름이었을 거다. 대학로를 지나는데 견공들의 고통받는 사진을 걸어놓고 서명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늙은 여배우로 인해 또 다시 국제적 ‘망신거리’가 된 보신탕을 비난하면서 개고기를 불법화하는 법을 만들자는 내용이었다. 지나가던 나에게 두 사람이 다가와 찌라시를 주면서 서명을 하라고 한다. 미안하게도 나는 갑자기 화가 난 어조로 되물었다. “아니,
글: 이진경 │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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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탐험 미스테리 스릴러, <남극일기> 뉴질랜드 촬영현장
같은 뉴질랜드의 설원이지만 <반지의 제왕>과는 느낌이 달랐다. 반지원정대가 넘어갔던 설산의 험한 봉우리와 계곡엔 괴물과 요정과 신화가 숨어 있을 것만 같았다. 송강호·유지태 주연에 임필성 감독 진용의 <남극일기> 촬영이 진행중인 뉴질랜드 남섬 스노우팜 일대의 설원은 이렇다할 표정이 없었다. 눈밭이 적당한 높낮이의 굴곡으로 끝없이
사진: 정진환 │
글: 임범 │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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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4년 여름 극장가의 특징과 경향
올여름 극장가의 특징은 두 가지다. 한국 공포영화의 몰락과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부활이다. 양적인 면에서 올해 공포영화는 여느 해보다 강세였다. 2002년 〈폰〉이 200만 명, 2003년 〈장화, 홍련〉이 300만 명 관객동원을 기록하면서 공포영화는 ‘여름 특산품’으로 자리잡았고 이를 반영하듯 공포영화의 퍼레이드라고 할 만큼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거나
글: 김은형 │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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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파리의 연인> 어설픈 해피엔딩
평균 가구 시청률 40.1%, 최고 시청률 51.5%(티엔에스 미디어코리아 조사)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에스비에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대사 ‘애기야 가자’ 등은 네티즌의 ‘어록’에 담길 정도로 유행어가 됐고, 뭇 여성들은 박신양이 낮은 목소리로 불렀던 ‘사랑해도 될까요’의 찌릿함에 푹 빠져 있다. 협찬사들은
글: 김진철 │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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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풀하우스>의 늦깍이 신인 김성수
<풀하우스>의 인기를 업고 늦깎이 신인 김성수(29)가 주목받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에 능력있고 쿨한 유민혁 역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주연을 따낸 후 올 초 염정아의 파트너로 나온 MBC TV 수목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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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의 감동, 귀로 느껴봐!
웅장한 스케일로 지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맛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살포시 눈을 감아도 될 듯. 예술의전당(사장 김용배)은 한국 영화 음악만을 엄선해 들려주는 ‘2004 예술의전당 팝스콘서트-한국영화의 힘’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예술의전당 음악감독인 박정호씨의 지휘와 내년에 창단 2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의 대
200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