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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응원할게, 앞으로의 나를, 그리고 함께 걸어갈 우리를’, <빅토리>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1999년 세기 말, 거제상고에 재학 중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춤꾼이다.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가 되려면 안무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필선은 전학생 세현(조아람)을 내세워 치어리딩부를 창설한다. 어쩌다 모여든 9명의 부원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오합지졸, 얼렁뚱땅, 좌충우돌, 우당탕탕이다. 짜장면과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게 최
글: 이자연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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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마도 이건 불가항력 - 드라마 <정년이> 미리보기
네이버웹툰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재된 <정년이>는 서이레 작가가 스토리를, 나몬 작가가 작화를 담당해 완성한 웹툰이다. 1950년대 전쟁 직후 한국에서는 주연부터 엑스트라까지 모든 배우가 여성인 국극이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릴 때부터 소리를 잘한다는 말을 들은 목포 태생의 정년이는 여성 국극단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상경한다.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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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것이 듀나 스타일 - 키워드로 읽는 듀나의 소설들, 문장들
120편에 달하는 소설과 영화비평가로서 남긴 부지런한 궤적들을 아울러 듀나에 입문하려는 이들을 위한 키워드를 정리해보았다. 듀나 스타일 혹은 듀나의 문장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미래 사회 미리보기
그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흩어진 초기 단편들을 모은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은 <그레타 복음>이다.
글: 김소미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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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이미 우린 SF의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듀나 인터뷰
- 데뷔 30주년 축하드립니다. 데뷔 30주년 기념 포럼 ‘시간을 거슬러 온 듀나’가 열렸는데요, 그에 앞서 몇달간 콜로키엄도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들을 어느 정도 팔로업했나요.
= 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콜로키엄 자료 PDF를 받아서 봤어요.
- 창작자이자 평론가로 긴 시간 활동해오셨는데요. 지난 30년을 돌아보면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사건
글: 이다혜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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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듀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소설가·영화평론가 듀나의 30년을 돌아보다 소수자적 감각을 바탕으로 쌓아가는 장르의 다양성
올해는 듀나(이영수)가 PC통신 하이텔에 등장해 소설과 평론을 게시하기 시작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씨네21>이 1995년에 창간되었으니, 듀나라는 아이덴티티의 탄생이 (짐작건대 가장 폭넓은 독자층에 듀나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매체인) 이 잡지의 탄생보다 조금 앞선 셈이다. 듀나가 창간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편집장이 수차례 바뀌는 와
글: 강은교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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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듀나라는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작가·평론가 데뷔 30주년 맞은 듀나에 관한 이모저모
주나 반스(Djuna Barnes)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과 토끼 프로필. 지금까지도 듀나의 프로필에 관해 알려진 것은 이게 전부다. 그러나 듀나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이제 정체성을 캐내는 일보다 작품의 효용과 재미에 집중한다. 1994년에 데뷔해 어느덧 30년. PC통신 작가로 데뷔한 그의 역사가 곧 한국 SF 소설의 계보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한국을 무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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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엔터테인먼트의 정석, <에이리언: 로물루스> 배우 케일리 스페이니
“체스트버스터 장면을 처음 보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다. 확실히 <에이리언>을 보기에는 이른 나이였다. (웃음)” <에이리언>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던 케일리 스페이니는 처음 시리즈의 신작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제작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페데 알바레스 감독
글: 박수용 │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