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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트레이 파커 감독의 〈Team America〉에 독재자로 나오는 김정일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주적으로 등장하던 악당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는 듯 하다. 냉전은 옛이야기가 된지 오래, 기세등등하던 후세인도 미군에 생포되었고, 오사마 빈 라덴은 행적이 묘연하다. 첩보영화에서 동구권과 구소련 스파이를 한참 골탕먹이고 액션영화에서 중동 테러리스트들을 바보만들던 미국이 드디어 북한의 김정일을 영화속 '실제 소재'로 택했다.
글: 고일권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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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귀여니를 만나다 - 인터뷰 지상중계 [2]
힘되는 네티즌(^^v), 무서운 네티즌(-_-;;)
정성일 l 불편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네편 다 이야기 전체를 놓고 보면 이야기 균형감각은 참 불균질해요. 하지만 귀여니 최대의 장점은 심금을 울리는 상황을 잘 만들어요. ‘절대’ 명장면이라고 할까?
귀여니 l 구성 면에서 미약한 걸 알아요. 국어성적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구요. (ㅜ.ㅜ) 글을 많이
글: 김혜리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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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귀여니를 만나다 - 인터뷰 지상중계 [1]
두 사람은 모두 긴장해 있었다. 갑작스런 귀여니의 여행으로 부랴부랴 앞당겨 이루어진 만남의 자리에서, 귀여니 팬클럽 회원인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책 속표지에 작가의 사인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작가 귀여니는 오늘의 인터뷰어가 연초에 <씨네21>에 쓴 ‘인터넷 소설의 영화화’에 대한 심오한 글의 기억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잡고 있었다. “백
글: 김혜리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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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 귀여니를 만나다
두둥! 여름방학이다. <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이 같은 날 개봉했다. ‘귀여니 월드’는 드디어 아니 기어코, 스크린으로 열려버리고 말았다. 독자들의 욕구와 소녀 작가의 환상 사이로, 깜박이는 커서를 앞으로 앞으로 외롭게 밀어갔던 인터넷 연재물은, 종이책에 활자로 또박또박 박히더니, 이제 영화가 되어버렸다. 쿠궁! 영화는
정리: 김혜리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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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괴짜 감성 젖소 세 마리의 모험기, <카우 삼총사>
원제가 ‘목장 위의 집’(Home on the Range)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카우 삼총사>는, 목장 위의 집을 지키고자 의기투합한 젖소 세 마리의 짧은 모험기다. ‘천국 목장’이라는 순박한 이름의 작은 목장에 젖소와 염소, 돼지와 새끼돼지들, 닭과 병아리 등 사랑스러운 가축들이 그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할머니 펄(캐롤 쿡)과 함께 말 그대로
글: 박혜명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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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케시의 퉁명스럽고 능청스러운 블랙코미디, <모두 하고 있습니까?>
끈적한 도시의 밤 풍경 사이로 카섹스를 하는 남녀가 있다. 그들은 가난하고 어수룩한 노총각 아사오(단간)의 상상 속에 있다. 아사오가 상상을 통해 여자 꾀는 데 차가 제일이라는 깨달음에 이른 순간, 제대로 된 제목이 뜬다. 모-두-하-고-있-습-니-까? 기타노 다케시의 다섯 번째 영화 <모두 하고 있습니까?>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일견 잘못
글: 김혜영 │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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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천진한 로맨티시즘으로 가득찬 청춘예찬, <나에게 유일한>
학교를 점거하러 집을 나서는 로마의 16살 고교생 실비오(실비오 무치노)가 뜯어말리는 아버지에게 따진다. “아버지도 싸웠잖아요?” 왕년의 운동권이 응수한다. “우리가 싸운 건 진짜 문제들이었다.” 잠시 뒤 아들은 스킨헤드족을 때리다가 아버지에게 들킨다. “아버지도 파시스트를 때렸잖아요?” “우리가 팬 건 진짜 파시스트였다.” 급기야 아들은 외친다. “그
글: 김혜리 │
20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