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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범죄도시’라는 프랜차이즈와 한국영화
언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 해당 영화와 관련된 굿즈를 수령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굿즈의 유형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등장인물이 그려진 다양한 형태의 판촉물이고, 둘째는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의 모형)들이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의 시사회에서 캐릭터 딱지를 제공했던 <범죄도시>는 올해엔 영화에 나온 아주
글: 김철홍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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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마주 보기의 불가능성을 마주보기, ‘애스터로이드 시티’와 ‘슬픔의 삼각형’
지난해와 올해 칸영화제에서 소개된 루벤 외스틀룬드의 <슬픔의 삼각형>과 웨스 앤더슨의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폐쇄된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배경은 미지의 소행성이 발견된 건조한 평원이다. 혜성 관측일에 외계인을 태운 우주선이 출몰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인물의 이동이 통제된다. <
글: 김소희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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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디스패치]
[김민성의 시네마 디스패치] 지역과 여행 섹션: 뉴요커의 서울 여행
서울에 다시 왔을 때 모든 것이 좋았다. 트렌드의 첨단을 달린다고 자부하며 길쭉샐쭉 올라간 건물을 조금만 지나면 다큐에서나 나올 법한 고궁과 한옥이 나온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환상의 도시.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금세 어디론가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태도다. 그리고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관계도, 일도, 사
글: 김민성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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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아버지 되기의 어려움, ‘비밀의 언덕’ 강길우
아버지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과묵함, 가장으로서의 무게, 왠지 모를 거리와 어색함. <비밀의 언덕>의 성호는 이런 전형적인 아버지의 초상에서 가장 먼 자리에 서 있다. 무능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제 할 일은 하고, 철이 없는 건가 싶다가도 문득 듬직해 보이는 남자.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해맑은 성호 역의 강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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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비밀의 언덕’ 장선
‘나에게 경희를?’ 배우 장선이 <비밀의 언덕> 대본을 받아 읽으며 떠올린 생각이다. “전작이 <바람의 언덕>이라 제목의 연결성이 재밌다고 생각한 동시에, 글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한편으론 내게 경희 역을 제안하신 게 의외였다.” 명은(문승아)의 엄마인 경희는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한다. 시종 태평한 남편 성호(강길우)와 달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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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정답은 없다는 마음으로, ‘비밀의 언덕’ 임선우
마주 보며 함께 자란다. 명은(문승아)의 비밀과 거짓말을 곁에서 지켜보는 담임 선생 애란은 완벽하기보단 허당 기운이 넉넉한 보통의 선생이다. 하지만 가족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소녀 명은의 눈에 애란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자 잘 보이고 싶은 근사한 도피처다. 애란 역을 맡은 배우 임선우는 “처음에는 내게 딱 맞는 역할이 아닌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특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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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내가 간직한 꿈, ‘비밀의 언덕’ 문승아
구불거리는 단발머리와 다부진 입매.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말하겠다”던 명은은 미더운 반장으로 거듭났다. 그러다가도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의 관심을 갈망하는 눈빛이 드러날 때면 영락없는 12살 학생임을 깨닫는다. 인터뷰 날은 문승아 배우의 시험 기간이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원래 체육을 좋아했는데 명은이 덕에 국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