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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류승완·정두홍, 홍콩 무협의 장인 정소동을 만나다 [1]
강호는 요동치고 시절은 수상한데, 무희는 춤을 추고 남자들은 그 앞에 스러지더라. “<영웅>이 대(大)를 위한 소(小)의 희생을 주제로 했다면 <연인>은 사랑을 위해 대의(大義)를 포기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라는 장이모 감독의 이야기처럼, 9월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연인>은 강호의 소용돌이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
글: 김도훈 │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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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니스 2004]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보란 듯 독자행보
유명 배우 커플이었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며칠 간격으로 같은 호텔에 투숙하는 등 보란 듯 독자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키드먼은 지난 6일 황금사자상을 노리는 영화 <탄생>을 갖고 화제를 뿌리며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했다.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이 만든 <탄생>에서 니콜 키드먼은 여주인공 애너로 나온다. 성숙한 여인으로 나오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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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한국의 미국인이 본 양국의 영화문화 차이 (+영어원문)
한국 대학도 비실용적인 영화학 강좌를!
한국에 사는 미국인으로서 가끔 새 문화에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일반적으로 발견한 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국인과 미국인의 태도나 신념과 풍습간의 차이는 열린 마음과 융통성 있는 태도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직장이나 학교와 같은 기관은 훨씬 더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글: 달시파켓 │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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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어리석고 어리석도다, <터미널>
실화의 엉뚱함과 스필버그식 유머가 사라진 <터미널>
케네디 국제공항에 무한정 잔류된 국적없는 동유럽 여행객에 대한 코미디 <터미널>의 보도자료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사뮈엘 베케트식 주제를 가볍게 다뤘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두려워하지 마시라,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더 가볍게 다룬 것도 아니니까. “<캐치 미
글: 짐호버먼 │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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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팻 걸> 감독 카트린 브레이야를 비판한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카트린 브레이야의 <팻 걸>에 관한 평 중 ‘불쾌하다’는 불평에 버금갈 만한 동조와 상찬의 표현은 없을 것이다. 그보다 더 적극적인 해석도 있을 수 없다. 그 표현은 언제나 여성을 제대로 그려내기 위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지는 브레이야의 영화에서 안전장치로서의 쾌락을 넘어선 희열(jouissance)을 목도했다는 고통스런
글: 정한석 │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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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정성일 평론가와 전찬일 평론가의 <엘리펀트> 찬반 논쟁
“첫 장면을 보는 순간 걸작이라고 생각했다.”(정성일) “과대평가된 촌스런 작품에 불과하다.”(전찬일) 지난 8월24일 오후 8시20분. 하이퍼텍 나다에서 시작부터 팽팽한 찬반양론의 줄다리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2003년 칸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받았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 <엘리펀트>. 이를 두고 입장을 달리하는 영화평론가 전찬
글: 송혜진 │
20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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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아방가르드의 산 역사, 장 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
광주국제영화제와 세네프에서 회고전 여는 장 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
다니엘 위예와 장 마리 스트로브의 영화를 이 땅에서, 그것도 보름 사이에 두곳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설렌다. <시칠리아>나 <화해불가>가 간간이 국내에 소개되긴 했으나, 전작을 온전히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이름은 신비롭기만 했다. 흔히 아방가
글: 신은실 │
200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