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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제 효과 없었다” 산업연구원 밝혀
산업연구원은 국내 영화산업의 불평등도를 측정한 결과, 스크린쿼터제가 국산영화의 다양성 확보라는 본래의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크린쿼터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했던 시기인 지난 93-98년관객수 측면에서 국산영화의 불평등도가 가장 높았고 상영일수 측면의 불평등도 역시 85-92년보다 93-98년에 더 높게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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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홍상수 감독 “흥행에 연연 않는다”
작품성 있는 영화들로 국내외 비평가들과 국제 영화제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홍상수 영화감독이 흥행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 필름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홍감독은 5일 기자회견에서 "흥행 대작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가장 보편적인 언어를 성취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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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수줍은 ‘존재’들의 러브스토리, <이노센스>
기업의 네트가 별을 덮고, 전자와 빛이 뛰어다녀도 국가나 민족이 사라질 정도로는 정보화되어 있지 않은 근미래. <공각기동대>를 여는 이 한 문장으로 오시이 마모루는 다가올 멋진 신세계를 제시했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이 문장은 지금의 현실에 대한 예언서처럼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현실은 상상력의 발전속도를 손쉽게 능가해오지 않았던가
글: 김도훈 │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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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련한 그리움의 서정,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소녀는 소년보다 생일이 며칠 빨랐다. 그러니까 소년이 태어난 뒤에 소녀가 이 세상에 없었던 적은 없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소녀가 죽어버리고, 소녀가 없는 세상에서 소년은 17년을 더 살았다. 함께했을 때 그들은 궁금해했었다. 사람이 죽으면 사랑도 죽는 걸까.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소년은 어렴풋이 그 답을 깨우친다. 그리고 붉은 사막과 푸른 하늘,
글: 박은영 │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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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설움과 믿음, <우리형>
“이 씹새끼들아!” 원빈의 첫마디가 거칠게 열린다. 주먹질을 막 마치던 참이다. 눈물 한 방울 똑 떨어뜨릴 것 같던 그의 해맑던 눈이 꼴통의 눈깔로 변신했다. 잘생기고 깡다구로 똘똘 뭉친 고교짱 종현으로 말이다. 이 깡다구에게 연년생 형이 있었으니, 공부 빼면 시체인 성현이다. 입술을 갈라놓는 특수분장을 했지만 신하균은 꺼림칙한 이미지와 여전히 거리가 멀
글: 이성욱 │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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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총력가이드 [8] - 테오 앙겔로풀로스 회고전
No.6_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 회고전
거대한 역사와 작은 개인이 만나 엮는 시
그리스 출신의 영화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를 두고서, 그의 오랜 찬미자인 영화학자 데이비드 보드웰은 독창적인 예술가(original)라기보다는 ‘종합하는 예술가’(synthesizer)라고 쓴 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보드웰이 이야기하는
글: 홍성남 │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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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총력가이드 [7] - 다큐멘터리 추천작 5편
No.5_다큐멘터리 : 북한의 일상부터 패스트푸드 실험까지 다큐멘터리 추천작 5편
차가운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찰
거짓말이 힘을 갖는 세상이라지만 다큐멘터리는 아직 할말이 많다. 보여줄 것이 너무 많다. 여기 이 영화들은 그 가장 원초적인 진실을 믿는 관객을 감동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감독 대니얼 고든 l 영국
글: 김현정 │
200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