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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 1천만 관객 동원 눈앞에 둔 <실미도>의 감독 강우석
<실미도>는 정말 최초로 전국 1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될 것인가?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친구>가 갖고 있던 최고 흥행기록(전국 820만명)을 다음 주중 돌파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드러난 지금 시점에선 불가능이란 없어 보인다. 과연 강우석이다. <실미도>가 처음 공개된 뒤 있었던 설왕설래를 무색게
사진: 오계옥 │
글: 남동철 │
정리: 박혜명 │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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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제 활시위를 당긴다, 힘픽처스 대표 한선규
힘픽처스 한선규 대표는 배우 한석규의 형이자 매니저로만 알려져왔다. 그러나 그는 <초록물고기> <넘버.3> 〈8월의 크리스마스〉등을 알아본 안목의 소유자이기도 했고, 젊은 시절 감독을 꿈꾸던 영화청년이기도 했다. 힘픽처스의 문을 열고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역할은 한석규가 출연하는 영화 <소금인형>의 제작자다. <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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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의 도약기, 기대하시라! 좋은영화 대표 김미희
“모든 면에서 올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좋은영화의 김미희 대표는 인터뷰 도중 몇번씩이나 강조해서 말했다. 지난해 <선생 김봉두>를 개봉한 것 외엔 표면적인 활동이 거의 없었던 좋은영화가 모아뒀던 힘을 올 한해 한꺼번에 뿜어낼 태세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장풍대작전>을 신호탄으로 김대승, 변영주,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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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혹과 모순의 ‘젠틀맨’, 캐리 그랜트
피터 보그다노비치의 <이주의 영화>는 클래식영화에의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가벼운 필치로 써내려간 일종의 클래식영화 소개서이다. 이 책에서 보그다노비치는 독자를 대신해 매주 어떤 영화를 볼 것인지 1년간의 스케줄을 짜놨다. 그럼 대략 현재 시점에 해당하는 3주째에는 과연 어떤 영화가 선정되어 있을까? 보그다노비치는 1월15일경부터 시작되는
글: 홍성남 │
200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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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두대간 대표 이광모
조용한 바람몰이.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의 한 상영관인 아트큐브에서 상영 중인 <아타나주아>의 흥행을 두고 사람들은 ‘기적’이라고까지 표현한다. 3천명에 불과한 관객이지만, 77석짜리 극장에서 상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깜짝성공’이 아닐 수 없다. 이 놀라운 흥행의 이면에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 예술영화를 소개해온 ‘예술영화의 전도사’ 이광
사진: 정진환 │
글: 문석 │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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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인회의 사무총장·디렉터스 컷 대표 이현승 감독
감투가 많으면 심신이 고달픈 법이다. 영화계에서 그런 인물을 꼽으라면 이현승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영화인회의 사무총장. 광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디렉터스 컷 대표 등등. 굵직한 것만 10개 가까이 된다. 그러니 본인은 어딜 가든 영화감독이라고 소개한다지만, 다들 언제쯤 영화 찍느냐고 닦달이라
사진: 오계옥 │
글: 이영진 │
200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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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음악그룹 ‘복숭아 프레젠트’의 강기영,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 [2]
성기완_지난 가을, 백현진과 함께 달파란을 뺀 나머지 복숭아 멤버들이 모두 어어부 프로젝트의 멤버로 독일에서 공연을 하고 왔다. 물론 영규씨는 피나 바우쉬의 음악감독을 하기 위해서 간 목적도 있지만. 독일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해달라.
▲ 장영규_ 어어부 공연 때, 우리는 독일에서 역시 각자 놀았다. 공연있는 시간에 맞춰 모이고, 나머지 시간은 개인적으로
글: 성기완 │
200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