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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주성치표 라이브 액션 쿵푸 카툰, 해외신작 <쿵푸 허슬>
주성치가 돌아왔다. 2001년 극장 개봉에 앞서, 불법 동영상과 입소문으로 무섭게 퍼져나갔던 <소림축구>의 열풍을 뒤로하고, 그가 돌아왔다. <소림축구>가 홍콩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미라맥스를 통해 미국 극장가에도 진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은 덕에 그는 새 영화 <쿵푸 허슬>을 소니와 콜
글: 박은영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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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80년대 청춘과 21세기 청춘의 만남, <발레교습소> 제작기 [3]
2004년 3월, 신인배우들 연기 방해하기… “감독님, 나중에 두고봐요”
거의 대부분이 신인인 우리 배우들은, 자신이 보았던 다른 배우의 표정을 종종 흉내내곤 한다. 마음속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에 의해 연기를 하지만 머리에서 한번 걸러지면서 기억 속에 가장 좋았던 어떤 배우를 따라하는 것이다. 나는 때때로 잔뜩 감정에 몰입해 있는 배우들의 상태를 파괴하
글: 이영진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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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80년대 청춘과 21세기 청춘의 만남, <발레교습소> 제작기 [2]
2004년 1월, 윤계상 캐스팅…“자존심을 걸겠습니다!”
처음부터 이 영화는 주인공부터 신인이 될 확률이 많다고 생각했다. 열아홉살을 연기할 남자배우를 생각해보면, 감독이 무조건 믿고 동지처럼 기댈 수 있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는 몇몇 배우들은 이미 열아홉의 연기를 보여주었거나 혹은 관객이 열아홉
글: 이영진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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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80년대 청춘과 21세기 청춘의 만남, <발레교습소> 제작기 [1]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는 스무살 문턱을 힘겹게 넘는 젊은이들을 향한 응원이다. “내가 어른이 된 날이라고 동그라미 칠 수 있는 하루가 있다면, 그 특별한 하루에 관한 영화”라고 <발레교습소>를 소개했던 변 감독은 영화에서 “하기 싫은 것은 많으나 하고 싶은 것은 없는”, 그러다 세상에 린치당하고서야 삶의 길이 만만한 여정이
글: 이영진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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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망각의 세계에 기억을 되돌려 세상을 구원하리, <포가튼>
시작은 원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다. 최근 할리우드영화들은 독창적인 주제를 도무지 감당해내지 못한다. 훌륭한 주제들은 어김없이 샛길로 빠져 결론에 이르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주절대고 있다. 이것도 일종의 포스트모더니즘적 현상이라고 봐주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까. 멀쩡한 이야기에 자본의 잉여가 탄생시킨 쓸데없는 살덩어리가 붙여지고 있다. 이 천박함 속에서 영화
글: 남다은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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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검푸르고 음습한 유혹의 기술, <영 아담>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떠돌아다니는 신세로, 글래스고와 에든버러를 오가는 부부의 바지선에 일꾼으로 고용돼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강에서 젊은 여자의 익사체를 발견한다. 얇은 속치마만 걸친 채 떠내려온 여자의 허옇게 불어터진 시신. 그는 남몰래 시신의 등을 쓰다듬고, 경찰의 들것에서 떨어진 여자의 다리를 응시한다. 그녀는 사고를 당한 것일까, 자살한
글: 박은영 │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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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 누구의 땅도 아닌 곳, <노 맨스 랜드>
보스니아 민병대원 치키(브랑코 쥬리치)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세르비아군한테 동료를 모두 잃고 전선 한가운데 놓인 참호 속으로 피신한다. 세르비아의 신참 병사 니노(레네 비토라야츠)도 전황을 확인하고자 참호로 들어왔다가 치키에게 동료를 잃는다. 이제 적국의 두 병사는 참호 안에서 정면대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치키와 니노는 총을 뺏고 빼앗기며
글: 문석 │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