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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제작가협회 ‘조용한 개혁’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김형준, 이하 제협)의 새로운 회장단이 결정되었다. 한맥영화사 김형준 대표(사진)의 회장직 유임은 단독 출마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고, 문제는 부회장 자리였다. 지난 11월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전임 부회장인 시네락픽처스 권영락 대표, LJ필름 이승재 대표, 그리고 청어람 최용배 대표였다. 첫 번째
글: 김수경 │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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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쿨하든지 보기 좋든지 (+영어원문)
미국의 고질적인 외국어 영화 자막 문제, 돌파구는 있는가?
미국인들이 자막 읽는 걸 싫어해서 외국영화를 안 본다는 게 사실일까? 워낙 많이들 하는 소리라 이제는 의심받지 않는 진실이 돼버린 듯하다. 필자도 미국 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의 <영화 전쟁>(Movie Wars)(사진)을 읽고 나서야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그게 진짜 현상이라기보다 변명
글: 달시파켓 │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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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열정과 애정>과 세 배우 [5] - 콜린 퍼스
‘당신은 마크 다시와 닮았나요?’라는 질문에, 그는 ‘노’라고 답했다. 그렇게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억눌린 게 많은 스타일은 아니라고, 심지어 그런 타입의 남자는 안 좋아한다고, 그는 잘라 말했다. 하지만 짧게나마 대면한 인상으로, 콜린 퍼스는 마크 다시와 닮은 데가 많았다. 폭소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소를 지어 보일 만한 상황은 여러 번 있었는데, 입꼬
글: 박은영 │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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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열정과 애정>과 세 배우 [4] - 휴 그랜트
<노팅힐>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휴 그랜트와의 데이트 시간을 벌기 위해 프레스 정킷에 그를 초대하고, 그는 <말과 사냥개>라는 잡지의 기자로 둔갑해 “영화에 말은 나오나요?” 같은 어이없는 질문으로 시간을 때우고 나간다. 그보다 덜 낭만적이더라도, 덜 허무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젊고 늘씬한, 하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
글: 박은영 │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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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열정과 애정>과 세 배우 [3] - 르네 젤위거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다. 앙상할 정도로 마르고 작은 체구, 진갈색 단발머리에 심플한 검은 투피스를 차려입은 르네 젤위거가 방 안으로 들어와 인사를 건넸다. 가늘고 부드럽고, 꿈꾸는 듯 나른한, 그 목소리를 듣고서야 그녀인 것을 알았다. 웃을 때 초승달이 되는 눈, 말할 때 하트를 그리는 입술, 턱을 괴고 심각하게 듣는 표정 하나하나가 영락없는 브리짓
글: 박은영 │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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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열정과 애정>과 세 배우 [2]
원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유쾌지수
영화는 원작소설에 비해 밝아지고, 다이내믹해졌다. 원작에는 브리짓의 연적 레베카가 마크의 부하직원이 아니라 브리짓의 친구로서, 미모와 재력을 갖춘데다 권모술수에 능한, 다소 사악한 훼방꾼으로 설정돼 있지만, 영화에서는 ‘유쾌지수’가 떨어질까 우려한 탓인지 어두운 그림자를 거둔 대신 신비의 베일과 반전의 키를 받았다. 원작
글: 박은영 │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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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열정과 애정>과 세 배우 [1]
브리짓의 좌충우돌 성장기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더래요. 그러니까 모든 연애 동화가 거기서 끝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남녀가 만나서, 첫눈에 서로 반하거나,아님 옥신각신하던 차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러다가 결혼에 골인한다는, 연애사의 첫 챕터만 화사하게 그려내는 것이 로맨틱코미디의 정석이다. 뒷얘기? 그건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몫이
글: 박은영 │
200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