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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23 기대작②] 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재난 상황보다 재난에 처한 사람들이 더 중요한 영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든다.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재난 스릴러다. 작지만 유일한 세계가 된 황궁아파트 내에서 주민대표(이병헌)와 주민들, 그리고 아파트 외부의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합심하고 갈등한다. 재난영화의 박진감과 현실 풍자적 요소를 살리기 위
글: 김수영 │
사진: 백종헌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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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2023 기대작①] 김용화 감독 ‘더 문’, “가장 큰 화두는 하이퍼 리얼”
얼마 전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호가 달 상공 100km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시아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이 등장하는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가 상당히 진척된 2030년을 배경으로 한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나래호가 폭발하고 5년 후, 다시 달로 향한 대원들 중 황선우(도경수)는 홀로 생존해 달로 향하고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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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2023 한국영화 신작 프로젝트: 누가 천만 관객을 잡을 것인가
2023년은 한국영화 배수진의 해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오랜 여파로 정체되어 있던 주요 라인업이 극장가로 출격해 한데 맞붙는다. 앞선 <씨네21> 1387호 기획 ‘투자배급사 투자책임자 신년 인터뷰’에서도 배급 타이밍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공통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었듯 다가올 극장가의 전세는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글: 이다혜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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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스위치' 마대윤 감독, 배우 권상우, "가족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까?’ 마대윤 감독은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상상을 밀어붙였다. 톱스타 박강(권상우)과 그의 매니저이자 절친한 친구 조윤(오정세)의 인생이 하룻밤 새 뒤바뀐다. 배우를 꿈꾸던 두 사람이 함께 치른 최종 오디션 날, 박강이 이전과 다른 선택을 했을 때의 미래로 뚝 떨어진 거다. 익숙한 상황 역전극이지만 상황 마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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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박홍열, 황다은 감독, "그림자 노동을 하는 돌봄 노동자의 존재를 드러내는 법"
분홍이, 오솔길, 논두렁, 자두. 별명으로 불리는 이들은 60명의 아이에게 놀이와 생활을 가르치는 교사지만 몇년을 일해도 경력이 ‘0년’ 처리되는 돌봄 노동자다. 초등 돌봄 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한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마을 방과후에서 일한다는 이유에서다. 박홍열 촬영감독과 황다은 드라마 작가가 이들의 존재와 저평가된 돌봄 노동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카메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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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우석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KBS1 ‘생방송 심야토론’ 막방을 보고 나서
2022년 12월10일 KBS1 <생방송 심야토론>(이하 <심야토론>)의 클로징을 보게 된 건 우연이었다. 월드컵 얘기가 한창이던 시절, 잠시 채널을 돌리다가 <심야토론>을 보게 되었다. 거의 끝나갈 때쯤이었다. <심야토론>이 막을 내린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었다. 진행을 맡은 정세진 아나운
글: 우석훈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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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 어른들의 자맥질
마포구 성산동에는 ‘도토리 마을 방과후’가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는 터전이다. 공식 교육기관은 아니기에 일반적인 학습 과목을 가르치진 않는다. 대신 5명의 교사와 60명의 아이들은 삶에 꼭 필요한 생활 방식을 공부한다. 이를테면 다 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고, 자전거를 배워 나들이 가고, 각종 놀이를 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만
글: 이우빈 │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