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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기다림의 영화, 치유의 영화, <깃>
<깃>은 기다림에 관한 영화다. 현성(장현성)은 첫사랑을 기다리고, 소연(이소연)은 불안한 미래를 기다리고, 소연의 삼촌(조성하)은 떠나간 아내를 기다린다. 삼촌은 기다림에 지쳐 말문을 닫아버렸지만, 현성과 소연의 기다림은 그처럼 간절하지는 않다. 현성은 첫사랑이 오지 않을 것을 안 순간 울음을 터뜨리는 대신 “기다리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글: 신윤동욱 │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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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시대착오적인 로맨스 <키다리 아저씨>
*스포일러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동명의 소설로부터 많은 것을 따왔다. ‘익명의 후원자가 대학 등록금을 대주고, 졸업 뒤 작가가 된 그녀는 병상의 그를 만나 자신이 편지 내내 언급해온 연인이 바로 그였음을 안다’까지가 원작에 속한다. 영화는 여기에 한 가지 반전을 추가하는데, 메일 속 ‘짝사랑주의자’가 바로 ‘그=아저씨’이며, ‘짝사
글: 황진미 │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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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한국영화 속 ‘소녀들의 섹슈얼리티’의 진부한 도식
지난 한해, <어린 신부>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조폭 아저씨들과 80년대 오빠들의 틈바구니를 헤치고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라며 깜찍하게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들의 등장. 이 소녀들은 더이상 첫사랑에 눈물을 머금는 순진한 십대도, 그렇다고 제도와 세상물정을 꿰뚫는 속세의 여인도, <나쁜 영화>나 &
글: 남다은 │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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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인크레더블>, 애니어워드 10개 상 휩쓸다
애니메이션<인크레더블>이 박스오피스에 이어 시상식에서도 ‘인크레더블’한 기록을 세웠다. 1월30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애니 어워드에서 <인크레더블>은 총 10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이는 <슈렉2>가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도 빈손으로 돌아갔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니 어워드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글: 윤효진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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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샤론 스톤도 '아름다운 영화인'
샤론 스톤이 즉석 모금으로 단 5분만에 백만달러를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원초적 본능>의 여배우 샤론 스톤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이런 선행을 벌였다고 BBC 인터넷판이 전했다.
아프리카 빈곤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모기장이 없어서 매달 15만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죽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샤론 스톤이 가만있지 않았
글: 윤효진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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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2>의 모든 것 [3] - 5가지 소문과 진실
프롤로그
2004년 9월26일 크랭크인해 12월5일 크랭크업한 현장은 유달리 분주했다. 다양한 액션이 담긴 적지 않은 규모의 영화를 달랑 두달 하고도 열흘 만에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 강철중의 어린 시절 모습을 김상진 감독이, 오토바이와 자동차 액션장면을 장윤현 감독이 각각 촬영한 것도 이들 감독의 특기를 뽑아내자는 발상일 뿐 아니라 시간을 절약
글: 문석 │
200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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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2>의 모든 것 [2] - 강우석 감독 인터뷰
-지난 1월18일 검찰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졌다. 반응은 어땠나.
=송광수 검찰총장을 비롯해 600명이 넘게 왔더라. 영화를 보고나서 송 총장을 비롯해 대검 관계자들과 회식을 가졌는데, 송 총장께서 그러더라. “검찰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게 해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다른 분들도 검찰을 미화했다기보다는 검찰이라는 조직을 제대로 설명해준 것
사진: 정진환 │
글: 문석 │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