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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3월, 한국영화 여전한 강세
한국영화 흥행에 비수기는 없다. 4월6일 아이엠픽쳐스가 발표한 3월 영화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최대 관객수인 311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는 2000년 이후 3월 흥행성적으로는 최고치다. 한국영화 점유율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 2005년 같은 기간보다 20.9% 상승한 67.5%의 점유율을 기록했
글: 이다혜 │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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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검찰의 실시간 제작 드라마
‘좌파 신자유주의’ 정권과 ‘우파 신자유주의’ 언론이 ‘적대적 공범자’가 돼 툭하면 흑백논리를 퍼뜨리는 세상에 살아서인지(나도 이쯤 되면 ‘남탓 트렌드’에서 안 빠지는 거지?), 대체 모르겠다. 단군 이래 희대라는 ‘법조부록’ 윤상림에 이어 그 윤상림도 견줄 수 없다는 ‘금융부록’ 김재록 사건에서 나쁜 놈이 누군지. 늘 가까이 하고 싶은 회사 김영배 선배
글: 김소희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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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예술·독립영화관 10년 침체 끝 ‘희망찾기’
극장 관객 1만명과 100만명 사이. 여기에는 99만명이라는 숫자상의 차이만 있는 게 아니다. 전혀 다른 두개의 시장이 존재한다. 100만명 시장은 수십억원대의 제작비 또는 수입가, 그리고 수백개의 상영관, 엄청난 물량의 홍보와 광고로 관객들에게 달려간다. 1만명 시장은 단관 또는 5개관 미만의 작은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자를 상업영화 시장이라고
글: 김은형 │
사진: 이정용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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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1만 남다른 관객 100만 안 부러워라
일본의 시부야나 미국 뉴욕의 대학가처럼 한 블럭 건너 작은 영화관을 만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서울 종로구 일대는 작은 영화관들의 거리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씨네큐브와 하이퍼텍나다 사이로 필름포럼과 스폰지하우스, 그리고 중구 명동에 씨큐엔명동이 둥지를 틀었다. 이들 영화관들은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CGV 인디영화관과 더불어 서로 공조하기도 하고
글: 김은형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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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속의 나의 연인] <아비정전> 장국영
무도회장에서 춤추는 젊은 군인들을 보며 검은 상복을 입은 엉덩이를 흔드는 스칼렛을 보고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어렸을 때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아직도 내게 그의 엉덩이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신밧드와 함께 사막을 가로지르는 파라 공주를 보는 순간 난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 사막의 뜨거운 햇살과 모래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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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달콤, 살벌한 연인> 주연배우 박용우
6일 개봉하는 <달콤, 살벌한 연인>(손재곤 감독)은 <연애의 목적>이나 <광식이 동생 광태>를 잇는, 개성있고 참신한 로맨틱코미디다. 두 영화보다 유머감각과 독특함은 한 수 위다. 아래층 위층에 살면서 성격도 배경도 정반대인 남녀의 만남은 로맨틱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는 것같지만 영화는 여기에 연쇄살인이라는 ‘난데없는’ 요소
글: 김은형 │
사진: 이정용 │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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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빨간모자의 진실 더빙 100%의 진실
6일 개봉하는 <빨간모자의 진실>(감독 코리 에드워즈)이 국내에서 개봉되는 외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 더빙판으로 상영된다. 자막판 없이 150여개 스크린 모두 더빙판을 상영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극장에서만큼은 더빙 보다 자막을 선호해왔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뜻밖의 결정이다. 하지만 그 ‘뜻밖’의 ‘안팎’을 살펴보면
글: 전정윤 │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