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왕의 남자> ‘장녹수’역에 강성연 캐스팅
색다른 코미디 사극 <황산벌>로 성공을 거두었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왕의 남자>(제작: ㈜이글픽쳐스) 장녹수 역에 강성연이 낙점됐다. 장녹수는 비운의 왕 ‘연산’(정진영)의 애첩으로,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따뜻한 모성애로 ‘연산’을 감싸며 그의 총애를 한 몸에 받지만, 연산의 신뢰를 받는 아름다운 궁중광대 ‘공길’(
글: 최문희 │
2005-04-29
-
[리뷰]
<다섯 개의 시선> If You Were Me 2
감독 박경희, 류승완, 정지우, 장진, 김동원/한국/2005/112분
‘차별’을 주제로 삼은 다섯 명 감독의 단편 옴니버스. 다운증후군, 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 여성, 탈북 청소년, 계약직 노동자 등을 향한 차별과 그 차별로 인해 스스로 억압받게 되는 아이러니까지 포괄한다.
2003년 전주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여섯 개의 시선>에
글: 김현정 │
2005-04-30
-
[뉴스]
오늘의 맛집, 옴시롱 감시롱 - 떡볶이에도 명품이 있다
이름부터 맛깔스럽다. ‘옴시롱 감시롱’.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오뎅을 파는 곳이다. 여느 분식집 만큼이나 좁고 허름하지만 ‘옴시롱 감시롱’의 명성은 전주를 뒤덥고도 남는다. 떡볶이의 맛이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탄 탓이다. 도톰한 쌀떡은 색이 빨간 양념의 매콤하고 달콤한 맛과 어우러져 특유의 쫄깃함을 낸다. 떡인줄 알고 젓가락으로 푹 찔러 먹은
글: 김유진 │
2005-04-30
-
[TV 가이드]
MBC ‘W’ - KBS ‘특파원 현장보고…’ 경쟁
마크 워커(사진)는 ‘대인기피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2002년 여름 효순이와 미선이를 죽게 하고부터다. “아직도 약을 먹는다. 하루 4시간밖에 자지 못한다. 매일 사고가 기억난다.” 의가사 제대를 한 워커는 고향인 미국 애틀랜타에 머물고 있다. 이런 워커의 모습을 문화방송 새 국제시사 프로그램 (더블유)의 김현철 피디가 카메라에 담아왔다. 2
글: 김진철 │
2005-04-29
-
[DVD 리뷰]
20쪽 단편을 100분으로 끌고 간 힘은, <여자, 정혜>
과거 남자와 첫경험이 어땠냐는 새신랑의 첫날밤 질문에 정혜는 “그냥 아팠어요”라고 응수할 뿐이다. 기억하기 싫지만 지워지지 않는 그 남자와의 강제적 관계는 그녀에게 말 그대로 아픔만을 주었기에 내뱉은 말이었다. 유일하게 사랑했던 어머니가 너무 빨리 한 줌의 재로 돌아가 버리자 정혜는 결국 스스로를 닫아버리고 집을 나와 혼자 살아간다. 칼날 같은 세상과
글: 조성효 │
2005-04-29
-
[DVD 리뷰]
고다르의 30년 숨결에서 영화의 역사를 본다, <장 뤽 고다르 컬렉션>
얼마 전 제인 폰다는 ‘하노이의 제인’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그건 1972년 <렉스프레스>지에 실렸던 자신의 사진만 부정한 게 아니라,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부정된 자신을 다시 부정하고, 아울러 <만사형통>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고다르가 말했던 배우의 얼굴을 걷어내고 자신만의 표정을 드러낸 것일까? &l
2005-04-29
-
[Inside DVD]
[DVD vs DVD] 영화사의 걸작 흉내내기
첫 번째 이야기. 한 여자가 한 남자와 외출했다. 다음날 그녀가 엄마에게 말했다. ‘난 고귀한 처녀성을 지켰어요.’ 그리고 그가 친구에게 말했다. ‘밤새 날 가만히 두질 않더군.’ 망원경으로 둘을 지켜본 경비원이 말했다. ‘그는 게이였고, 그녀도 레즈비언의 등쌀에 시달렸지.’ 난데없이 나타난 정신과 의사가 말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