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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유령’, 한국영화의 밀실
작정하고 오해하려 들지 않는 한, <유령>이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말은 농담으로 넘겨들을 일이다. 몇몇 실증적 역사의 지표들, 조선총독부 건물, 남산의 신사, 황군 군복과 일본어, 영화가 배경으로 삼은 1933년과 비슷한 시기에 (하지만 정확하게는 1932년에) 조선에서 개봉했던, <상하이 익스프레스>를 홍보하는 영화관의 대형 간판
글: 소은성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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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최근 한국 상업영화에 국가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
71살 린다씨는 분홍빛 블라우스에 색깔을 맞춘 헤어밴드로 금발을 감싸고 있었다. 그가 우리를 만나자마자 보여준 건 아이폰에 있는 가족사진이었다. 수백장의 사진 속에서 남편과 세 자녀들, 그들의 배우자들, 또 그들이 낳은 자녀들이 웃고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보험사에서 일하다 출산과 함께 일을 그만둔 린다씨는 “손주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글: 송형국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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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매일 스타 탄생, 요즘 배우들이 뜨는 공식은?
콘텐츠 시장이 팽창하면서 바야흐로 배우들의 르네상스가 왔다. 다양화된 OTT 플랫폼의 고도 경쟁과 함께 K콘텐츠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작 산업은 훌륭한 작가진과 새로운 배우들에 끊임없는 갈증을 느끼고 있다. ‘스타가 되는 데엔 정답이 없다’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적확히 들어맞는 시기, 배우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풍경이 변화했다고 엔터테인먼트
글: 김소미 │
글: 조현나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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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 “우주에 이어 ‘광야’까지, 계속해서 더 멀리”
2000년대 초중반 한국 최대의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 본부장을 거쳐 2012년 드라마 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 설립, 2016년 몬스터 유니온을 거친 박성혜 대표가 키이스트에 합류한 지 올해로 5년차. 그는 젊고 다채로운 이름으로 재정비한 배우진과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역량이 집중된 콘텐츠 스튜디오의 정체성을 굳건한 양날개 삼아 순항 중이다. &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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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좋은 작품, 좋은 사람과 함께 간다”
좋은 사람이 좋은 작품을 만든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의 표종록 대표는 변호사로 법조계에서 일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넘어왔다. 주목할 만한 젊은 연기자들이 다수 포진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작한 역량 있는 제작사이기도 하며, <킹더랜드> <너의 시간 속으로> 등 이목을 모을 만한 차기작도 지속적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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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권오현 앤드마크 대표, “신인 발굴과 지원에 계속 집중할 것”
사수로 만난 손석우 대표와 BH엔터테인먼트를 창립했을 당시만 해도 권오현 대표의 전략은 지금과 달랐다. 당시엔 인지도가 높은 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데 집중했으나 “신인을 발굴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2015년 독립해 현재의 앤드마크를 세웠다. 현재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신시아, 전종서, 장영남, 진서연 등 총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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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한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콘서트 그리고 VFX CG 스튜디오까지. 콘텐츠 산업의 전방위를 가로지르는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기만의 새로운 한끗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왔다. 난항을 겪던 JYJ와 함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하고, 엔터테인먼트사와 제작사가 분리돼 있는 게 보편적이던 시절 과감하게 드라마 제작에 발을 담갔다. 그리고 이제는 버추얼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