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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늘의 맛집] 베테랑 칼국수
‘기대감’은 사람의 주관적 판단을 더 극단으로 몰고갈 수 있는 핵심변수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기대감은 ‘보통’을 ‘실망’으로 만들고 ‘최고’를 ‘괜찮음’으로 격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베테랑 분식'의 상호는 참 과감하다. 맛도 보기전에 생기는 기대감에 왠지 딴지부터 걸고싶다. 어라, 게다가 선불이다. 한 그릇에 3,
글: 김유진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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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피>의 리우 지아 인 감독과 관객과의 만남
디지털 스펙트럼 섹션의 중국영화 <우피> 상영 직전, 작품과 감독 리우 지아 인에 대한 유운성 프로그래머의 소개가 심상치 않다. “영화를 보고나면 중국에 새로운 감독이 탄생했다고 생각하실 분이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앞서 감독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고 영화를 보면서는 아주 여린 체구임에도 몹시 독하구나라고 느끼실 겁니다.” 스크린 앞
글: 이성욱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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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특별상영으로 만나는 북한영화 3편
<피묻은 약패>는 중국식 무협영화의 관습으로 포장,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낸 무협 장면들의 쾌감이 또렷하다. <청자의 넋>의 세트와 수려한 로케이션, 등장인물들의 가무는 거친 색채속에서도 완성도를 지닌 미장센을 펼친다. 2부작 방송극 <어서 오세요>는 코미디 외피를 둘러쓰고서 북한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다.
2005년 전
글: 김도훈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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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브레인웨이브> Brainwave
신태라/ 한국/ 2005년/ 90분
거리의 화가 준오는 가끔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것말고는 지극히 정상적인 청년이다.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 현장에서 연달아 준오의 지문이 발견되고, 이 무렵 심한 두통과 청각 장애를 앓기 시작한 그는 혼란에 휩싸인다. 자신에게 특수한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준오는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다가, 모종의 실
글: 박은영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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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앙 가르드>의 아이세 폴랏 감독
독일에서 소녀의 성장 드라마 <앙 가르드>를 들고 날아온 아이세 폴랏 감독은 마주한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기분 좋은 미소와 친근한 매너를 지녔다. 전날까지 시차를 극복하지 못해서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는 이야기, 인터뷰가 끝나는 대로 <이엠알>을 보러 갈 거라는 이야기, 전주 음식이 맛있더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품새가 소녀처럼
글: 박은영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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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백 투 가야> Back to Gaya
감독 레나르트 프리츠 크라빙켈, 홀거 타페/영국, 독일, 스페인/2004년/91분
<백투 가야>는 컴퓨터로만 제작된 첫번째 독일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므로 <토이 스토리> <슈렉>처럼 날렵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현실과 환상을 뒤섞는 스토리의 야심만은 초보라는 선입견을 무색하게 한다. <백투
글: 김현정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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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객평론] <브레인웨이브>, 소재는 창대한데
신태라 / 한국| 2005년 | 90분
군대를 막 제대한 그는 서울역에서 기이한 남자에게 전단지 한 장을 받는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태라 감독은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적혀있는 의문의 전단지를 서랍 속에 넣어두고 상상하기를 시작한다. 영화의 첫 장면은 앞
200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