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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1993∼2000 <낮은 목소리>에서 <숨결>까지 [3]
<숨결>을 보는 동안 우리는, 이 영화의 본질이 종군 위안부의 배상문제가 아니라 위안부였던 여성들이 스스로의 활동을 통해 획득해가는 내적변화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랫동안 등굽힌 채 자기 안에만 가둬둠으로써 화석처럼 경직되었던 ‘슬픔’이란 명사를, 그들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슬퍼한다’는 동사로 바꿔나간다. 그리고 이 변화를 통해 그들은
글: 고레에다 히로카즈 │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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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1993∼2000 <낮은 목소리>에서 <숨결>까지 [2]
7년 동안의 진실찾기, 이제 다시 시작이다
1991. 7
도시빈민의 탁아 문제를 다룬 <우리네 아이들>에서 울산 현대중공업 노동운동에 관한 <전열>까지 몇편의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촬영과 편집일을 하며 다큐멘터리 제작에 재미를 붙여가던 어느 날이었다. 내 앞에 거대한 벽 같은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과연 다큐멘터리는 무엇일까?
글: 변영주 │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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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1993∼2000 <낮은 목소리>에서 <숨결>까지 [1]
한국다큐멘터리, 새로운 숨결이 들려온다
“이제 영주가 다큐다운 맛을 안 것 같다.” 한국 독립영화의 대부 김동원 감독은 변영주 감독의 <숨결>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만이 아니라 뭇평론가들이 흐뭇하고 대견한 시선으로 <숨결>을 바라보며, <숨결>에서 <낮은 목소리> 3부작 시리즈의 명장면을 발견했다. 같은
글: 이유란 │
200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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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 & 코멘터리]
<소름> 컷과 컷 사이 켜켜이 쌓여 있는 속살을 벗긴다
<소름>이 놀라웠던 것은, 관객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골똘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관람 이후에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첫 장면을 주인공의 뒤통수부터 시작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화면을 가리거나 접어버리기 일쑤인 이 영화에 대해 윤종찬 감독은 ‘상식적이거나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 싫었다’고
글: 김송호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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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틀]
<굿바이 레닌 SE> 선의의 거짓말이 주는 감동
가상의 남북통일을 다룬 코미디 <간 큰 가족>이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정한 지금, 비록 영화로나마 통일이라는 상황을 간접체험하고 그로 인해 웃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굿바이 레닌>이 <간 큰 가족>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만, 두 영화는 아직 통일을
글: 김송호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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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미소녀 첩보 애니 발매확정
숱한 발매 연기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일본 애니메이션 <R.O.D>가 드디어 오는 6월 23일 출시된다.
'Read Or Die'라는 말의 이니셜을 따서 지어진 제목의 <R.O.D>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3부작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로, 뛰어난 액션 연출과 수준 높은 작화 퀄리티를 통해 당시 많은 화
글: 한청남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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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틀]
<밀리언즈> 화려한 색상이 눈부신 타이틀
어느 날 당신 앞에 느닷없이 돈 가방이 떨어졌다. 당신은 그 돈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밀리언즈>는 약 25만 파운드가 들어있는 돈 가방이 생긴 7살, 9살 두 형제가 벌이는 유쾌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설정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이 대니 보일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이 영화가 돈 가방에
글: 강신우 │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