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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순간을 담는 드라마, 사진작가 강영호
1969년생·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 의상디자인 전공·<닥터K>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인터뷰> 포스터 촬영
“한컷 영화!” 영화 포스터 사진을 찍는 강영호(32)씨는 모든 피사체의 꿈틀거림을, 단 한장의 압축 파일로 만들어야 한다. 정확함이 요구되는 일이지만, 기술적인 데이터보다 주
글: 이영진 │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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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할리우드작가열전] 히피세대의 르네상스맨, 샘 셰퍼드
<펠리컨 브리프>(1993)에서 여제자인 줄리아 로버츠와 불안한 사랑을 나누던 법대교수를 기억하는지? <사랑과 슬픔의 여로>(1991)에서 자신의 딸인 줄 모르고 줄리 델피를 사랑한 음울한 중년남자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필사의 도전>(1983)의 냉소적인 파일러트 예거나 <천국의 나날들>(19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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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연기,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
요즘 <씨네21> 창간 10주년 기념 특강이 진행 중이다. 지난주 배우 백윤식이 스타트를 끊었고 이번주에 배우 문소리와 박찬욱 감독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찬욱 감독 특강 진행을 하면서 그에게 연기 연출의 비결을 물었더니 재미있는 답변이 나왔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전에 <올드보이> 오디션을 할 때 강혜정이 왔는데, 문승욱
글: 남동철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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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우길 걸 우기시오! <킨제이 보고서>
<식스 센스>의 개봉 이래, 최근까지 워낙에 각종 반전무비들이 창궐해왔던 까닭에 이른바 ‘스포일러’는 영화 주최쪽과 관객 모두를 위협하는 커다란 적으로 급부상했다. 평소 ‘시류에 편승하여 대세에 야합한다’라는 신조를 품고 살아온 필자 역시 이에 부화뇌동하여, 사실 그거 좀 안다고 하여 영화 보는 데 큰 지장이 생기는 것도 아닌, 아니, 사실
글: 한동원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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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숏컷] TV는 놀이기구다
<올드보이>를 보면서 내가 했던 생각은 우습게도, 저런 감옥이면 있을 만하네, 였다. 침대에 목욕탕이 딸려 있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고, 무엇보다 TV가 있다. 케이블 채널만 나온다면, 그 안에 10년 넘게라도 있으라면 있을 수 있다. 만두만 먹으란 건 좀 고려해봐야겠지만, 그래도 별탈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보
글: 김봉석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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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맛없는 현장, 기자는 고민 중!
영화현장이 점점 맛없어지고 있다. 재미는 물론 더 빨리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고 나를 포함한 영화잡지 기자들의(특히 사진기자들!) 시름은 점점 깊어가서 특단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는 한 곧 불치라는 진단을 받게 될 날이 머잖은 것 같다.
불과 일주일 전에도 우리는 특별히 더 맛이 없었던 한 현장에서 영화잡지 사진기자들이 단체로 카메라를 거둘 수밖에 없
글: 오계옥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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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역사는 흐른다
베트남전쟁 종전 30돌 기념일이 있었다. 우리가 베트남전쟁으로 알고 있는 이 전쟁의 본명은 ‘2차 인도차이나전쟁’이다. 1차 인도차이나전쟁에서 패퇴한 프랑스의 뒤를 이어 미국이 도발했던 이 전쟁은 1973년의 평화협정과 미군 철수, 1975년 4월17일 크메르루주의 프놈펜 함락, 4월30일 남베트남임시혁명정부의 사이공 함락, 8월23일 파텟라오의 위엥찬
글: 유재현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