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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 & 코멘터리]
<스타워즈 Ep1> 감격스런 첫 관람
<스타워즈>의 완결편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가 개봉하면서 다시금 화제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미국 열성팬들의 모습이다. 개봉하기 몇 달 전부터 극장 앞에서 진을 치고 열광하는 그들에게 <스타워즈>는 일종의 신앙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부터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타워즈>와 함께 성
글: 한청남 │
20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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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이명석의 씨네콜라주] 아카데미 타이틀매치
진행: 지금부터 카메라와 마이크를 로스앤젤레스 시라인 오디토리엄으로 옮겨, 제72회 아카데미 타이틀매치 실황을 독점 생중계해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노련한 사회자 빌리 크리스털이 링에 올라와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있군요. 네 그런데, 웬 뜰채를 들고 나왔을까요?
해설: 네, 이탈리아에서 실어온 팔팔한 꼴뚜기 한마리 때문이죠. 지난해에 외국어영화상을
글: 이명석 │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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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이장호 [49] - 성공과 실패의 희비곡선, <이장호의 외인구단>
(‘공포’가 대중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공포의 외인구단>은 <이장호의 외인구단>으로 개명되었다.)
1985년 영화법 개정으로 극영화 제작은 누구나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우후죽순처럼 영화제작사들이 등장했다. 24개의 영화사만이 영화제작을 할 수 있었던 과거 독과점시대는 이미 지나간 것이다. 이태원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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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세 마리 토끼를 쫓다 망한 스파이크 리, <썸머 오브 샘>
머리가 잘 돌아가는 감독답게, 스파이크 리의 영화치고 따분한 장면이 별로 없지만, 그런 만큼 앞뒤가 맞는 작품 또한 별로 없다. 디테일은 물샐틈 없는데, 구조는 기우뚱거린다. 아이디어는 엄청 좋은데 뒷감당이 안 되는 이런 측면에서, 할리우드 감독 중에 스파이크 리 따라올 사람이 없다.
비록 못지않게 삐그덕거리기는 하지만, 그의 초기작들은, 심지어 &
글: 짐호버먼 │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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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주류퀴어, 그 모순어법, 뉴퀴어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리플리>
21세기 첫해 열린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엇보다도 의외의 선택은 단연 힐라리 스왱크의 여우주연상 수상일 것이다.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성향에 비추어볼 때, <소년은 울지 않는다>(킴벌리 피어스)에서 남장여자를 연기한 배우의 수상 가능성은 거의 전무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영국의 영화잡지인 <사이트 앤 사운드>는 이 영화와
글: 주유신 │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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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단기간에 인기 시트콤으로 부상한 MBC 주간 시트콤 <세친구>
4월, 드디어 봄이 왔다. 봄비도 내렸고 조금만 있으면 꽃들도 사방천지 흐드러지게 필 것이다. 하지만 우울하다. 변화없는 일상의 초라함이 풍성한 자연 앞에 더욱 극명해지는 것도 ‘우울’하고, 유행따라 시작한 주식이 하한가 치는 것도 ‘우울’하다. 이도저도 모르는 철부지였다면 꽃구경에 신났을 텐데, 세상만사 쓴맛을 조금 알아버린 어른들은 그래서 더욱 ‘우울’
글: 백은하 │
200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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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히치콕 전성기를 열다, 앨프리드 히치콕의 <다이얼 M을 돌려라>
인물들이 스크린의 평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환영을 주는 3-D 테크놀로지는, 1897년에까지 거슬러갈 만큼 오랜 발전의 역사를 가진 것이었지만, 그 혁신의 절정기는 주지하다시피 50년대 초·중반이었다. 그것은 관객 수가 줄고 텔레비전의 위협이 등장하던 당시 관객을 영화관으로 다시 끌어 모으려는, 일종의 이미지 향상의 시도였던 것이다. 모든 메이저 스튜
글: 홍성남 │
200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