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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한국 영화감독 여자 축구팀 베스트 11
12월2일(한국 시간) 열리는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E조 최종전은 역사적인 경기가 될 예정이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진이 피치 위에 서기 때문이다. 월드컵 본선경기에서 휘슬을 불게 된 최초의 여성 주심은 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 그는 2020년 여성 심판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주심을 맡은 바 있다.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에선 브라질의 네우자
글: 이주현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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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그녀가 말했다’, <뉴욕타임스> 보도 전후, 하비 와인스틴을 둘러싼 말과 사건
2017년 10월5일, 조디 캔터와 메건 투히의 첫 보도가 나오기 전에도 하비 와인스틴을 둘러싼 말들이 떠돌고 있었다. 두 기자는 와인스틴에 관해 루머처럼 떠도는 이야기의 실체를 파악해가며 사건에 접근해나갔다.
2015.3.30.
<뉴욕타임스> 제니퍼 시니어 기자의 트위터(@JenSeniorNY), “어느 시점에선가 하비 와인스틴에 대해 털
글: 씨네21 취재팀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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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그녀가 말했다’를 이해하는 몇 가지 키워드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는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통해 “하비 와인스틴이 배우나 직원 등을 호텔 방으로 불러 마사지를 요구하고, 변태적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폭로했다. <그녀가 말했다>는 이 기사를 작성한 조디 캔터(조 카잔)와 메건 투히(케리 멀리건)의 보도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은 범죄 당사자도, 그가 벌인
글: 김수영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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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본즈 앤 올’, 사랑을 먹다
사람은 먹어야 산다. 이 당연하고 보편적인 명제를 단어 하나만 바꿔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문장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은’을 ‘을’로 바꾸는 것이다. ‘사람을 먹어야 산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본즈 앤 올>은 사람을 먹어야 살 수 있는, 살기 위해 사람을 먹는 ‘이터’(eater)들의 이야기이다. 단, 이 문장은 정확히 이해되어야
글: 김철홍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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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소개③, ‘뉴웨이브 이후 대만영화의 기수들’ 초청전
1980년대 중반에 시작해 1990년대에 마쳤다고 평가하는 대만 뉴웨이브의 파동은 주지하듯 허우샤오시엔, 에드워드 양, 그리고 차이밍량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새로운 물결이라는 명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의 작품은 전통의 재해석, 또는 배격, 더 나아가 완전한 재탄생으로 특징지을 법한데, 이런 수사도 2022년 현재 되레 도전과 반
글: 김성찬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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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소개②
사갈
이동우 | 한국 | 2022년 | 156분 | 본선 장편경쟁
<셀프-포트레이트 2020>에서 한때 단편영화로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알코올중독과 조울증에 시달리며 노숙 생활을 하고 구치소를 드나드는 인물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던 이동우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은 이번에도 문제적 인물을 내세워 지난 작품이 품은 진기한 기운
글: 씨네21 취재팀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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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소개①
제48회 서독제가 12월1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가 만들어내는 ‘사랑의 기호’로 독립영화들이 서로 대화하며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축제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개막작 <또 바람이 분다>와 본선 장편경쟁에 초청된 8편의 영화, 그리고 ‘뉴웨이브 이후 대만영화의 기수들’ 초
글: 씨네21 취재팀 │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