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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로빈슨 부인’ 앤 밴크로프트(73) 사망
<졸업>(1967)의 로빈슨 부인으로 유명한 여배우 앤 밴크로프트가 6월6일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인은 자궁암이었다. 앤 밴크로프트는 50년간의 연기경력 동안 헌신적인 선생님(<The Miracle Worker>)부터 젊은 남자를 유혹하는 중년 여성(<졸업>)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TV와 무대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쳐보
글: 윤효진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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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장르 영화에 대한 매혹, <트라이어드>
<트라이어드>는 장이모의 필모그래피에서 ‘뚱딴지’ 같은 영화이다. 모더니스트다운 형식미의 추구와 리얼리스트다운 현실 탐구에 땀흘렸던 장이모는 <트라이어드>에서 장르 영화에 대한 매혹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갱스터를 주재료로 삼아 뮤지컬, 누아르의 성분들을 적절히 뒤섞는다. 하지만 장이모는 장르 자체를 집요하게 파고들거나 자의식적으로
글: 이유란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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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립의 방을 나와 인간적 유대에 눈뜨다, <플로리스>
미국영화에서 퇴역군인은 출연이 잦은 편이다. 극적 갈등을 유발하는 사회적 부적격자의 자질을 이들이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귀향>이나 <디어 헌터> <람보>처럼 이들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직접 논평하는 영화를 제외하더라도, 전통적인 남성적 가치에 갇혀 수평적인 관계 맺기에 실패하는 많은 남성 캐릭터의 이력에 군
글: 허문영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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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도피와 피안의 세계, <언더 더 선>
엘렌과 첫 저녁 식사를 나눈 뒤 올로프는 그녀의 손을 바라본다. “당신의 빨간 손톱을 보니 딸기를 심고 싶군요.” 아름다운 화면이 아니라면 지극히 통속적인 대사다. 스토리는 그렇다. 40이 넘도록 섹스 한번 못해 본 남자가 아름다운 가정부를 들여 소망을 이룬다는 스웨덴판 ‘빨간 딸기’. 그리고 둘 사이에서 안달난 에릭은 엘비스의 춤을 추며 남성을 과시하
글: 이상용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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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행의 또다른 속성을 잘 알고 있는 영리한 드라마, <시암 선셋>
행여 작은 불행이라도 닥칠까 두려워 “난 원래 재수가 없어”, “내 복에 무슨…”이라며 본능처럼 마음의 벽을 치고 살지만, 진짜 재수없는 사람이 있긴 있나보다. <시암 선셋>의 가련한 주인공 페리. 남부러울 것 없는 화이트칼라였지만 비행기에서 떨어진 냉장고로 집 정원에서 아내를 잃은 뒤부터 정말 재수 옴붙은 인생이 된다. 라디오 방송의 코멘트
글: 허문영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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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 & 코멘터리]
<아라한 장풍대작전> 스탭들의 천기누설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서울이라는 공간을 본격적인 판타지의 무대로 승화시킴으로써 한국 장르 영화사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작품이다. DVD의 서플먼트는 참신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흔적은 물론 부가 자료들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 분량 늘리기보다는 적절한 선별과정을 거친 구성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메뉴
글: 김송호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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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캔디맨 3>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세 번째 이야기. 2편까진 극장용으로 제작이 되었지만, 3편은 비디오용 영화로 캔디맨의 증손녀 캐롤라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살인을 다룬다. 전형적인 도시 괴담류의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치 않는 흑인 공포 영화 스타인 토니 토드가 연기한 캔디맨 캐릭터가 강렬하다.
전작에 비해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
글: DVDTopic │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