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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감독 3인전, 세 감독에게 묻다 [1]
일상, 일탈보다 아름다운
지난 3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감독 3인전’은 홍상수, 차이밍량, 이시이 소고 등 세 사람의 영화를 다시 보는 자리였다. ‘일상과 이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상영 이상으로 관심을 모은 행사는 이들 3인 감독과 평론가들이 함께 한 포럼. 12일 저녁 8시30분부터 2시간가량
글: 남동철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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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개와 고양이가 만날때… , 찰스 샤이어의 <사랑의 특종>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거부의 딸과 동행하게 된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의 피터(클라크 게이블)와 어느 백만장자의 딸의 재혼을 들여다보는 <필라델피아 이야기>(1940)의 코너(제임스 스튜어트), 이 두 주인공의 중요한 공통점은? 둘 다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졌다는 점이다. 할리우드 고전기의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들에 저널
글: 홍성남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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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길은 내게 떠나라 하네, <스탠 바이 미>
스티븐 킹의 소설 <The Body>는 “The most important things are the hardest things to say”로 시작한다. 내 인생의 영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The Body>의 첫 문장을 떠올린 것은 내 마음속 독방에 비밀스럽게 가둬두었던 나의 아픈 이야기를 꺼내놓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난 어
글: 이미도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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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틀]
<그랑 블루 UE> 확장판으로 보는 푸른 바다의 감동
뤽 베송의 <그랑 블루>는 당시 프랑스 영화계에 있어 혁명과도 같은 영화였다. ‘크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두 잠수부의 순수한 우정을 담아낸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무려 4년에 걸친 장기상영으로 1천5백만 명이라는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들였다. <그랑 블루>를 통해 친할리우드파 뤽 베송은 갑자기 프랑스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급부상
글: 강신우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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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를 통해 뽑아보는 9가지 연애의 목적
연애 대표 선수들의 작업 목적 & 연애 덕에 봉 잡은 언니들
연애란 뭘까? 우선 연애(戀愛)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 보면, ‘인간의 육체적 기초 위에 꽃피는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애정’이란 뜻이라고. 어렵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연애를 하는 것일까?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결려서? 아니면 결혼이라는 ‘절대반지’를 얻기 위해서? 천 가지 사랑에 천 가지
글: 권민성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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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식스 센스>와 사촌지간, <스터 오브 에코>
공포 영화의 귀신계는 확실히 동세서점(東勢西漸)의 형국이다. 흡혈귀나 미라의 후예들이 놀던 자리에 이제 장화홍련형 유령들도 출몰하고 있으니. 생전의 한을 풀어줄 귀인을 학수고대하며 슬픈 넋으로 인간 세상을 부유하는 이 착한 동양계 귀신들은 이미 <사랑과 영혼>(1990) 때 유사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 <식스 센스>에 전격
글: 허문영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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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정신나간 007같은 종합선물세트, <정이건의 영웅>
<정이건의 영웅>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다. 비기와 소만의 로맨스도 있고, 화계의 모습은 정신나간 007 같다.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이 홍콩영화는 그러나 어딘지 낯익다. 007의 패러디는 주성치의 트레이드마크였고, 캐리와 소만의 1인2역을 트릭이나 아무런 배려없이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독은 홍콩의 ‘왕정’말고 또 누가 있겠는가. 사
글: 이상용 │
200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