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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둘 하나 섹스> 제작진, 등급분류제 위헌소송 착수
등급보류 조치가 불씨가 돼 위헌성을 지적받아온 영상물등급위원회의 현행 등급분류제가 법의 심판대에 오른다. 그동안 <거짓말> 소동에 가려 있었지만 지난해 두 차례 등급보류 처분을 받아 상영을 원천봉쇄당한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쪽에서 서울행정법원에 등급보류 결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낸 것. 절차상 먼저 행정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는 행
글: 조종국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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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영화, 일상으로의 초대, 아시아 감독 3인전
‘일상과 이탈’이란 간판을 달고 이시이 소고, 차이밍량, 홍상수 등 세 아시아 감독의 영화상영회와 감독초청 포럼이 3월10일부터 12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세 감독은 고전적 극영화의 계율을 벗어던지고 파격적 스타일로 일상의 리얼리티를 예민하게 포착함으로써 국제평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 동안 매일 한 감독의 주요작품이 상영되며 이어 감독과의 대
글: 허문영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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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백수 궁상
녀석이 ‘취직’이란 걸 했다. 취직이란 단어하고는 도통 거리가 멀어 보였던 놈이기에 짝짝짝. 3년 동안 곁에서 ‘시중’을 들어준 놈이라 박수 한번 더. 정말 ‘시중들었다’고 말한다면 ‘섭하네’라는 말이 입 속을 뱅뱅 돌겠지만, 10년 나이 많은 사람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트레스였음을 낸들 왜 모르랴.
“당신 뭐하는 사람인데 시중드는 사람까지 있었어
글: 신현준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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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감독이 되려면 대학을 가라?
최근 어떤 고등학생이 중퇴를 하고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는 상담을 청해왔다. 이미 카메라를 샀다고 했다. 내 대답은, 이왕 학교 나와버린 건 하는 수 없고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 영화과나 영상원에 들어가라는 것이었다. 혹시, 이 학생이 정규교육 따위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천재일까. 또는 정규교육이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갉아먹기 때문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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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할리우드작가열전] 조숙한 신동, 진중한 노인, 왈도 솔트
눈치챈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태양은 없다>(1999)에는 이전에 만들어진 여러 작품들이 녹아들어 있다. 우선 스타일면에서 그것은 <언지프>(1998)에 많이 기댄다. 패션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의 창작과정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비드라마적인 플롯과 불연속적인 편집을 배워왔다. 컨셉면에서는 단연 <미드나잇 카우보이&g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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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여명, 목소리로 <아나키스트>에 합류
여명이 <아나키스트>에 합류한다. 단 목소리만. 여명은 최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개런티 없이 <아나키스트>의 주제가를 부르기로 계약을 마쳐 화제다. 평소 친한파로 알려져 있는 여명은 그동안 최초의 한·중 합작 영화에다 중국 상하이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아나키스트>에 관심을 보여왔다. 3월중 홍콩에서 녹음을 마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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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신은경, 소송에 휘말려
신은경이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영화제작사 신필름이 3월1일 서울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신은경은 신필름과 영화출연계약을 맺고서 6천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했는데도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98년 11월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거기에 사랑이 있었다>가 문제의 영화. 신은경이 <종합병원…> 등 다른 영
200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