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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 치유하고 공감하며
능력자들 사이엔 중재자가 있기 마련이다. 각자의 기술과 개성이 또렷한 카운터들 중에도 그런 캐릭터가 있다. ‘언니네 국수’의 ‘언니’이자 <경이로운 소문>의 힐러를 맡고 있는 추매옥이 바로 그런 사람. 흥분과 차분을 오가며 주변인들을 북돋아주다 자신의 힘이 필요한 곳을 향해 스카프를 바싹 매고 달려가는 매옥은 카운터들간의 융화는 물론 존속도 가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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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 넘어지고 상처받아도, 꽃길은 영원히
<경이로운 소문>에서 무표정한 김세정을 보는 일엔 묘한 통쾌함이 따른다. <프로듀스 101>은 물론 아이오아이와 구구단의 멤버로 무대 위에 설 때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이스로 주목받는 순간에도 김세정은 한결같이 웃음을 잃지 않는 소녀였다. 타고난 성격일까, 아이돌이 요구받는 감정노동의 산물은 아닐까 괜스레 의식하다가도 뭐든지 알아서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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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 출발선에 서서
만약 내가 악귀라면 모탁이 제일 두렵지 않을까. 극중 모탁의 매서운 눈빛을 바라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경이로운 소문>의 모탁은 ‘카운터’라 불리는 히어로 역할로, 살인을 저지르는 ‘악귀’를 처단한다. “죽지 않을 만큼만 죽인다”라며 악귀를 쫓는 모탁의 능력은 괴력. 그런 모탁의 단단한 기운이 유준상 배우에게서도 느껴진다 싶을 찰나,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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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 레벨 업의 비밀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속 흥행이다. 작품에서의 지분도 점차 늘어나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메인 캐릭터로 우뚝 섰다. <경이로운 소문>의 소문이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악귀 잡는 카운터로 특채 선발되면서 ‘경이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선하고 의로운 고등학생이다.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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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유준상·김세정·염혜란 - 우리들의 경이로운 영웅들
“선배님! 너무 예쁘신 거 아니에요?”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염혜란을 보고 김세정이 우렁찬 목소리로 감탄한다. 먼저 스타일링을 마친 유준상과 조병규는 “조만간 우리가 같이 영화 한다는 소식이 전해질 테니 미리 사진을 찍어두시라”라며 기자들 앞에서 한껏 멋진 포즈를 취했다. 분명 유준상과 조병규는 오후 8시, 김세정과 염혜란은 오후 9시까지 스튜디오에 도착
사진: 오계옥 │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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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 '새해전야' 최수영·유태오…사려 깊은 애정
“오월이도 래환이도 봄 같은 사람이다.” 유태오 배우의 말처럼, 흰 눈밭을 배경으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래환(유태오)과 오월(최수영)의 눈빛은 더없이 따뜻하다.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인 래환과 원예사인 오월은 “단짝 친구 같은 오랜 연인 사이”다. 하지만 의족을 사용하는 래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결혼을 준비하던 두 사람 사이에 조금씩 갈등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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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 '새해전야' 이연희·유연석…내일을 위한 시간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 낯선 공간은 그 자체로 일상에서 얻기 힘든 활력과 자극을 준다. 그저 새로운 만남과 경험 때문만은 아니다. 일상에서 멀어질수록 나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사회가 바라는 역할, 주변 지인들의 기대, 주어진 레일에서 벗어난 것들을 허락하지 않는 시선 등 나도 모르는 사이 덧씌워진, 내게서 오지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1-06-24